사실 저는 치킨 시키면 얌생이 마냥 닭다리 날개 요런부위만 먹거나 애시당초 윙봉세트를 시켜먹곤 했는데요
예전에도 닭가슴살로 다이어트 해보겠다고 사비를 들여 샀지만 다 강아지 먹이로 줬어요.... 😂
제 입맛엔 너무 밍밍하고 퍽퍽해서 사실 체험단 신청할때도 큰맘 먹고 했더라지요

그래서 어제 도착한 굳닭 냉장고에 조용히 모셔두구 오늘 개봉하기로 맘을 먹었습니다ㅋㅋ
3가지 오리지널 / 훈제 / 훈제 칠리 중 훈제 칠리가 너무 궁금 하더라구요🤷‍♂️🤷‍♀️

그래서 요렇게 만들어 봤답니다

사실 저희집엔 전자렌지가 없어요...
그래서 삶아서 찢어 곁들여 먹는데
일단 삶았는데도 훈제의 고유향과 칠리맛이 남아 있어요
닭가슴살이 사실 퍽퍽하고 그렇잖아요
저한테는 전혀 안퍽퍽 하다고 말은 못하지만...
야채와 곁들여 먹으니 씹히는 맛도 있구 퍽퍽한건 야채수분이 대신해주니 딱인거 같아요!!!

오늘의 시식평

삶아도 훈제향과 매운느낌이 남아있다
생각보다 퍽퍽하지는 않다
( 그렇다고 아예 안퍽퍽한거 아니에요~ 닭찌찌잖아요)
드실때 야채와 곁들이면 좋아요


주말간 치팅데이 끝나면 담엔 월남쌈에 도전해볼까봐요
아이 씐난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