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단 조절 진짜 중요하다
나는 그렇게 뚱뚱한 편이 아니다.
155cm에 52-53키로였다.
몇 년 전까지는 당연하게 40키로 대였는데, 일년에 조금씩 찌다보니 결국엔 키랑 비슷한 몸무게로 가고 있었다.
그래서 시작한 다이어트. 겨울이라, 게다가 송년회라 옆에서 다들 말리고 어차피 넌 뚱뚱하지 않으니 지금 그대로면 괜찮다고 말했다.
그래도 다들 누구나 그렇듯 시작하는 다이어트는 자기 만족이 가장 큰 목적이기에, 고집 부리고 시작했다.
하루에 1500칼로리를 목표로 일주일에 한 번은 무너지기 마련이었다.
시작한지 두 달이 됐고, 한 번도 중간에 몸무게는 재본 적 없었다.
어제 내 몸무게는 49를 가리키고 있었다.
매일 점심 또는 저녁은 외식이다. 짜장면, 햄버거 등등 다이어트 적인 음식들이 많다. 출근으로 인해서 또는 대인관계 때문에.
하지만 그 양을 절반으로 줄이면 충분히 가능하다. 1인분을 먼저 밥 절반, 반찬도 절반으로.
최대한 넘기지 않게 간식은 일체 끊었다가, 하루 1간식으로만 늘렸다. 차라리 아침 대신에 허쉬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던가.
사실 엄청 대단한 다이어트는 아니다.
그래도 운동 막 열심히 한 건 아니고, 팔굽혀펴기 조금, 물구나무 서기 1분 이상 2-3세트, 투명 줄넘기 삼사일에 한 번 정도였다.
볼살이랑 팔뚝, 허벅지 등등 전체적으로 빠졌다. 물구나무 서기와 팔굽혀펴기는 상체 가슴 옆구리 살과 팔뚝살이 확실히 빠지는 데에 도움이 됐다.
앞으로 운동을 꾸준을 할 예정이다. 배 운동과 스쿼트를 할 예정이다.
아 특히, 최대한 걸어라. 하루에 8천걸음은 걷는다.
앞으로 또 2달 4키로를 더 빼고 오겠다!
다신 살찌지 말자>_<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