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12일 - 딸내미 독감확진...
어제 자다가 새벽1시반에 눈이 확 떠지더라구요 뭔가 찝찝하고 이상한 마음에 딸내미 손을 잡았는데 진짜 뜨거운거에요 열재보니 38.9도... ㅜㅜ
자는애 안고서 해열제 먹이고 수면조끼 벗기고 다시 재우며 한시간 간격으로 열재기...
밤 거의 샌거같아요.
아침먹고 한시간 자다 일어나서 병원데리고가 검사하니 b형독감 확진.
며칠전부터 열나는친구들이 얼집에 계속온다며 걱정하셨었는데 그 친구들이 어제 다 확진이란 소리 들었는데 아오. ..
왜 열나는 아이를 얼집에 보내는걸까요. .
이러나 저러나 막 승질나는 하루였어요..
춥다고 계속 이불속에 파고드는 애를 열오른다며 못 덮게하고... 결국 해열제 교차복용 시켰어요
타미플루 먹이니 지금은 열도 안오르고 푹자고있네요
더 아프지않게 조신히 지나가줬음 좋겠네요
아이 잠들고 운동하고 지금 씻었네요
담주 헬스장 못가는거 정지시켜달라 요청하고...
아이 키우니 운동도 잘 못가는 날이 더 많은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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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여기저기 독감이 유행인가봐요
저도 둘째가 폐렴증상있는데 첫째 유치원 독감유행한다길래 걍 일주일 쉬게하는중이에요
괜히 옮아와서 둘째까지 옮을까봐서요 ㅎㅎ
모쪼록 빨리 회복되길 바래요 힘내세요
딸꽁뜰꽁 아무리 맞벌이라도... 걍 얼집에 보내서 ㅜㅜ 전 막 괘씸하고 밉고 그러네요 폐렴나은지 한달도 안대서 더 겁나네요 넘 아프진않을까해서...
그 열나는 아이들 부모들은 맞벌이 일까요.. 안타깝네요.. ㅜㅜ 독감 요새 무섭던데.. 빨리 낫길 바래봅니다
이쁜뽄여사 네 마음도 힘들고 몸도 힘드네요 1시간간격 열재기. .ㅜㅜ
아이 아픈게 젤 힘들죠.빨리 나아야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