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만보걷기는 3개월째 물마시기는 2개월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사실 만보걷기와 물마시기는 기본으로 진행하는 다이어트 습관이라고 생각해서 꾸준히 해 나갈 생각입니다. 몸의 대사와 활동량을 일정정도 유지한 후에 운동으로 다듬어 나가려고 하는게 제가 하려고 하는 다이어트 계획이지요.

이번의 도전은 성공했지만 실제로 몸무게는 1.4kg정도 쪘어요. 이번의 도전기간동안 몇가지 실험을 했거든요.

첫째는 근육을 키우기 위한 운동 루틴이었습니다. 웨이트 4~50분 후 유산소 30분 프로그램을 나름대로 진행했는데 결과는 인바디를 보시는대로 변화가 없었습니다.ㅎㅎ 성과라면 체력의 수준이 향상된것이 있네요. 웨이트는 꾸준히 해볼 생각입니다. 적어도 1년은 해봐야지요. 2개월로 근육짱짱맨이 되려고 하는건 조금 무리한 욕심이겠지요. 그렇다고 약이나 보조제를 먹기는 싫구요.

둘째는 식단을 조금씩 늘려봤습니다. 더 먹고 근육운동을 하면 조금 늘어나지 않을까하구요. 결과는 인바디를 보시는대로 지난달 체지방이 9.1kg에서 10.8kg로 늘고 복부지방레벨이 3레벨에서 4레벨로 늘었습니다. ㅎㅎㅎ 그렇습니다. 먹은게 다 지방으로 갔네요. 사진보시면 오른쪽이 배가 조금 더 나왔지요??이번 실험의 성과는 2300칼로리를 유지하며 운동하는게 가장 좋겠구나 하는 겁니다. 근육량이 더 늘고 기초대사량이 늘기 전까지는 2300칼로리 섭취를 유지해야겠네요.

세째는 내가 운동을 하면 얼마나 몸무게가 빠질까 하는 실험입니다. 그래서 1주일동안 러닝머신에서 달리기만 했어요. 웨이트를 하면 좋긴한데 칼로리 소모와 체중의 수치가 모호합니다. 12월 28일부터 칼로리 섭취를 평균 2500정도로 늘리고 헬스장에서 운동시작전 몸무게를 잰 후 러닝머신에서 뛰거나 걷기를 마치고 소비칼로리 수치를 확인합니다. 이후 운동완료후 다시 몸무게를 재는 방식으로 확인했는데 대략 운동으로 100칼로리 소모시 200g이 빠지네요.하루에 900g도 빼봤습니다. 1주일간의 수치라 아직 정확하지는 않은데 앞으로의 운동방향과 프로그램이 대략 그려집니다.

이번은 그렇게 제 식단의 한계와 조절할 수 있는 몸무게의 범위를 확인한 것으로 위안을 삼고 또다른 목표를 위해 가야겠지요. 아!!처음에 체력측정할때(작년 10월)는 등급외 판정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근력,심폐지구력,유연성,민첩성,순발력은 1등급 근지구력만 3등급을 받았어요. 윗몸일으키기로 평가하는데 크런치와 레그레이즈를 집에서 더 해봐야겠습니다.

매일매일의 도전과제도 계속해서 몸짱으로 다시 만나도록 할께요. 한달뒤에 봐요.다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