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예쁘게 면접복을 입고 싶은 취업준비생입니다
지난 달에 첫 면접을 보게 됬는데 백화점 매장서 66을 입어보고 꽤나 충격을 먹었어요.. 너무 타이트한 하의때문에 앉지도 못할 정도라 ㅠㅠ 77은 매장에 가져다 놓지도 않더라구여 ㅎ....

2017년까지.. 평소 식습관이.. 술은 일주일에 4일은 먹었고..
라면도 거의 매일매일 먹고
무엇보다도 먹고 자는 습관때문에.. 속이 항상 더부룩했어요
칼국수 치킨 볶음밥 피자 등등
친구들이랑 만나면 젓가락을 제일 나중에 내려놓고..
배불러도 계속 먹고 저녁에 만나면 술.. 술도 조금만 먹으면 다행인데.. 못해도 두병.. 맥주 천 ㅠㅠ
식습관때문인지 장 탈도 잘나고.. 화장실도 자주가다보니 치질증상도 ㅠㅠ생기고.. 몸이 안좋아지는 게 느껴졌어요
특히나 살들이 찐게 셀룰라이트가.. 그득한 느낌이랄까..

그 전에도 제 인생에 예쁜 몸매였던 적이 없었다는 걸 깨닫고 저 스스로에게 많이 미안했었어요
거기다 최근에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술을 먹기보단 이젠 정말 예쁘고 날씬한 내가 되어서 날 더 아껴주고 싶단 생각을 많이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1월 한달 동안 열심히 닭가슴살 돼지고기 카카오닙스 새우 귀리 등 재료 사가면서 다이어트식 만들어 먹는 것도 재미있고 보람찼어요

제 목표가 살은 빠지되 2018년 동안 지속가능한 다이어트라 절식보단 먹으면서 스스로를 컨트롤하는 거였어서 생각만큼 푹푹 빠지진 않았지만 1월 한달간 3kg를 감량하며 다시 2월 힘내보자 마음을 먹었죠

하지만 2월 들어서 열심히 하고 있기는 한데 생각보다 체중이 줄지 않고, 불안한 마음이 들고, 폭식을 하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더라구요.. 그래서 이런 단체프로그램에 오픈되어 있는 상태면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공부도 혼자하는 것보다 도서관이나 카페에서 사람있는 곳에서 해야 동기부여가 되서 다이어트도 다르지 않을 것 같아요

정말 살빼고 돌아오는 겨울엔 롱부츠도 신고싶고
쇼핑하면서도 옷사이즈 걱정 없이 주문하고 싶어요
무엇보다도 운동을 통해서 더 건강한 제 모습을 만들어 주고 싶어요 계단 조금만 올라도 숨차고, 외출하고 돌아오면 피곤하고 체력이 정말 저질 체력 ㅠㅠ

다른분들과 함께 30일간 무슨 미션이 주어져도 해낼 자신이 있어요!! 시간적 여유도 있고 식단도 잘 챙겨먹을 수 있어요

정말 이번엔 못해도 사키로는 빼고 싶어요.. ㅠㅠㅠ
최종 목표는 58키로 입니다 갈길이 멀어요
함께하도록 도와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