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글을 써봐요

다신 성공 후기에도 제글이 있을 만큼 6개월동안 17킬로를 감량했었는데

채찍질을 엄청했었거든요 한번도 6개월동안 나쁜 음식 야식 전혀 안 먹었구요

운동도 정말 싫어하는데 많이했어요.


살이 빠지는 동안엔 몸매가 좋아진다는 보상이 있었는데

어느순간 더이상 거의 차이가 안나는 몸이 되니 다 하기 싫고

맛있는거 먹고

해외여행 좀 가서 폭식좀 해주고 ㅋ

하니 옆구리 지방이 낀게 확실히 느껴지더라구요

키 156에 60으로 시작해서

10월 20일에 43킬로 까지 되었었는데 체지방도 6킬로 정도여서 15퍼 수준이었어요 ㅎㅎ

2달동안 좀 식단을 하다말다하다말다 하니 49까지 늘더라구요

정말 우울했었어요

고작 이정도밖에안되는 사람인가

다시 시작하는게 정말 너무어려웠어요

1월8일부터 다시 시작해서 2달 정도가 되었는데

4킬로 정도 줄긴했는데 첨보다 운동을 덜 해서 근손실이 좀 와서 체지방률은 예전보단 높네요

그래도 옆구리 지방도 많이 줄고 탄탄한 몸으로 아주 천천히 가려고 해요

다이어트는 잠깐하는게 아니라 지속적으로 하자는 마음으로 ㅎㅎ

그래도 살이 찌던 시점에도 딱 하나 관두지 않은건 인바디는 계속 쟀어요

예전에는 요요 오면 체중계 근처도 안갔는데

저같은 사람은 재줘서 그나마 덜 찐거같아요 하루라도 덜 먹으려고 노력이라도 했구요 ㅋ

평생 운동 담쌓은 사람이지만 가끔 희미한 복근도보이고

32살 치곤 탄탄하지 않지만 더 노력해서 예쁜 몸을 만들어 보려구요

이 체중으로 1년이상 유지하고 근육도 조금씩 늘리는 탄탄한 눈바디를 위해 매일 조금씩 운동과 식단을 유지한답니다

2번째 다이어트 때는 야식을 2번쯤 먹었어요

그래도 확 늘어나진않더라고요

그리고 확실히 세트포인트라는 게 있는지 ㅡ 정체기 같은거요

한동안 안빠지다가 죽 내려가요

처음 다이엍ㅇ때도 왜 안줄지 하고 엄청 스트레스받고 안먹는데 왜 몸무게 늘지 하고 화도많이냈는데

몸무게는 그냥 기록용이라 생각하고 적당히 먹고 운동하면 당연히 언젠가 몸 좋아지겠지 생각하고 기다리고 있어요 ㅡ 실제로도 그렇고요

무리한 절식말고 항상 규칙적으로 밥먹는 것이 첫 다이엍ㅇ에서 부터 얻은 장점같아요

하지만 저번엔 무작정 하루 세끼다 하고 막배고파도 참았는데

요샌 4ㅡ5시간 사이로 식간을 두고 점심이랑 저녁사이 텀을 6시간이나 7시간으로 집착하지않고

열두시에점심먹고 배고프면 4시반쯤 저녁밥을 반쯤 쪼개먹어요

고구마나 통밀빵 계란 같은거 항상 저녁으로 싸가지고 다녀서 ㅎㅎ

암튼 올바른 식습관으로 앞으로도 화이팅 하고 싶습니다

광배근 운동 열심히해서 겨드랑이 사이 안쳐지게 하고

이두 운동해서 팔뚝 매끈하게

엉덩이 힙업운동해서 이쁘게 청바지 입고 싶어요 ㅎㅎ

올 여름 기대하며 오늘도 운동 화이팅 입니다

비포는 작년 5월 초고 애프터는 오늘 찍었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