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부터 169/63.4>60.2
원래 저는 62kg가 인생 최고 몸무게였어요.
16년도에 깔라만시디톡스랑 운동하면서 한달동안 10kg빼서 목표몸무게였던 52kg까지 뺐었고 6개월뒤에 57까지 찌고 나름 유지하면서 지냈는데 혼자 자취시작하고나서부터는 밥챙겨먹는것도 운동하는것도 귀찮고해서 주로 시켜먹거나 인스턴트위주에다 야식까지 먹다보니 62를 넘어서버리더라고요....ㅎ
밤에 퇴근하다보니 야식을 시켜먹기 시작하면서 잠드는 시간도 아침 5시,7시 아침되서 잠들기 일쑤였고 물론 일찍 일어나지도 못했죠...부랴부랴 출근 한시간전에 눈떠서 밥도 못챙겨먹고 씻고 출근해서 저녁시간에 또 편의점가서 인스턴트먹고....또 밤에 야식 시켜먹고...
그러다보니까 최고몸무게를 새로 달성해버렸어요.
진짜 많이 먹고쟀을땐 64kg까지....ㅜ
사실 저는 엄청 폭식하는편이었어요. 밥도 왠만한 성인남자보다 많이 먹는편이에요. 그래도 주변에서 먹는거에 비해 살이 안찌는 체질이라고 했고 실제로도 먹는거에 비해서 살이 막 갑자기 엄청 확 찌진 않았거든요. 1년반동안 차근차근 축척해나간 살이랄까..ㅎ
사실 살쪄가는걸 크게 느끼진 못했는데 어느날 문득 거울을 보는데 진짜 왠 돼지 한마리가 있더라고요...허벅지며 팔뚝이며 배며 얼굴도 후덕해보이고 옷태도 그지같고ㅠ너무 충격을 먹어서 진짜 더 나이들면 빼기도 힘들것같고해서 이번만큼은 실패하지않고 평생유지할 작정으로 정말 독한 맘 먹고 시작했습니다.
52가 목표 몸무게고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로 잡았어요. 52까지 바로 빼기보단 1차적으로 57까지 빼는걸 목표로했습니다.
아직 앞자리가 바뀌진 않았지만 의지가 사그라드는 것 같아서 중간점검차 올려봐요. 2주마다 올려볼까 생각중이에요ㅎㅎ
저는 시작전에 야식 먹지않기, 늦게자지않기,일찍일어나기,운동 조금씩 늘려가기, 물 2리터이상 마시기등등 작은것부터 목표로 시작했어요.
사실 처음엔 그냥 먹는양 줄이고 운동어플을 깔아서 가벼운 운동만 했어요.
퇴근이 늦다보니 아침엔 일어나기도 힘들고 원래 아침은 잘 안먹어서 하루에 점심이랑 저녁만 먹거나 점심겸저녁 한끼만 먹었어요.
그리고나서 3월 5일부터 10일까지 하루에 삶은계란 4개+통밀식빵 2조각+청포도 20알 or 방울토마토+약콩두유1잔 만 먹었습니다.
영양과 탈모걱정때문에ㅜ 종합비타민이랑 비타민b 챙겨먹었구요. 양배추환도 따로 챙겨먹었어요. 물 2L이상은 꼭 마셨구요. 지방분해에 좋다는 보이차 타서 마셨습니다ㅎ
사실 저도 운동은 별로 안좋아해요ㅜㅠ
그래서 퇴근하고 거의 40분정도만 운동했어요.
운동어플은 30일안에 체중감량하기랑 fit day 깔아서 했구요. 케틀벨스윙하고 플랭크도 꾸준히 했어요. 계속하다보니 40초는 버티겠더라구요. 1분은 언제쯤 넘길수있을지....ㅜ
일어나자마자 매일 인바디체중계로 쟀구요. 어제는 너무 면이 먹고싶어서ㅜ 그나마 칼로리가 낮은 드레싱누들에 닭가슴살찢어서 한끼만 먹고 운동했는데 체지방량이 늘었네요....ㅎ...
그래도 확실히 인바디보단 눈바디가 더 와닿는것같아요. 인바디는 너무 숫자에 집착하게 되는것같아서...ㅜ
아무튼ㅎㅎ 2주뒤에 변화를 기대하며 다시 돌아올게요! 모두 화이팅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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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으세요!!
대단해요!
대단하시네요!
화이팅!
진짜 멋있으세요
너무 멋있어요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이예요
완전 멋있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