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관리자님께
다신 사이트를 오랫동안 지켜보며 참 꾸준하고 한결같은 곳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어플 하나를 이렇게 오래 사용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은데 다신은 참 사용자 입장에서 고민을 많이 하는 흔적이 느껴져 신뢰가 갑니다.^^
늘 둘러보기만 하다가 처음으로 도전 다신에 참여하며 새로운 경험을 해보게 되었습니다. 같은 고민과 목표를 지닌 사람들을 한데 묶어 등을 토닥이며 시너지 효과를 얻게 하는 이 프로젝트가 다신이 만들어낸 귀한 보물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앞으로도 이용자의 입장에서 함께 고민하고 공유하는 친구같은 응원자로서 훌륭한 공간이 될 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좋은 영향을 받는 만큼 저 또한 다신을 응원하며 오래 함께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게요. 좋은 기회 주셔서 감사합니다.😁

* 다신 10기 여러분들께
어느새 마무리의 시간이 다가왔네요. 정말 뜨거운 열정으로 하루하루 자신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여러분들을 보며 절로 머리가 숙여졌습니다. 제 자신이 의지가 나약했다는 반성도 많이 하게 됐구요.
혼자 하는 싸움이지만 얼굴도 이름도 모르는 서로가 힘이 되어 이렇게 엉덩이를 토닥토닥해줄 수 있었던 것도 참 소중한 기억으로 남을 것 같습니다. 모든 분들 글에 댓글 달아 매일같이 응원해드리고 싶었지만 마음만큼 따라주지 못한 날들이 많아 죄송스럽기도 합니다.
하루하루 여러가지 각자의 상황 속에서 리듬도 다르고 어려운 일상도 많았을텐데 여기까지 흔들림 없이 오신 분들께 모두 박수쳐 드리고 싶어요. 저는 마지막 주차 때 아이들이 아픈 시간이 길어지고 저 또한 컨디션이 악화되며 식단을 놓치고 말았습니다. 준비할 시간도 여력도 없이 그저 빨리 손쉽게 먹을 수 있는 것들을 찾다보니 배달음식에 빵에 과자에 손이 가고, 또 마음이 허해져 폭식에 이르기도 하구요..ㅠ
도전 기간 중에라도 100% 클린하게 하려했건만 역시 쉬운 일이 아니네요. 도전이 끝나도 이 시간을 기억하며 다시 힘을 내서 마음을 다잡아 봐야겠습니다. 좋은 에너지와 힘 나는 응원 주신 많은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리고, 저 또한 앞으로도 꾸준히 마음으로 응원해드릴게요. 이미 여러분들은 몸도 마음도 아주아주 멋진 분들이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