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2, 74일만에 61.5>52.1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 중간점검} 반성중..
안녕하세요, 저는 2년전부터 미국에 와서 살고있는 15살 학생 다이어터 입니다. 제 키는 162cm이고 몸무게는 52.1kg입니다. 아직도 다이어트를 진행중이기는 하지만 제가 했었던 잘못된 다이어트 방법을 말해주려고 합니다.
우선, 제 이야기를 말하기 전에 before&after을 확실히 보여드리기 위해 사진을 몇가지 준비했습니다.
먼저 다이어트 하기전, before 사진들입니다. ⬇⬇⬇
두번째는 다이어트 한 후, after 사진들입니다. ⬇⬇⬇
개인적으로 제가 약9.5kg 뺀거 치고는 티가 크게 나지는 않지만 다이어트 전보다는 돼지 기운이 없어졌으니 만족해야겠죠? 하하...
<식단>
우선, 저는 다이어트 초반에 1개월동안은 거의 굶듯이 뺐어요(평일제외). 물론 평일에는 굶듯이 빼지는 않았지만 적게 먹었습니다. 매우 안 좋은 방법인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거울에 비치는 저의 모습을 보면 입맛도 별로 없고 자연스럽게 음식에 손을 데지않더라고요.
혹시나 하는 마음이지만, 제 게시글 내용을 보고 따라하시는 분들이 있을까봐 1개월차때에 식단은 자세히 올리지 않을게요. 그냥 굶었다고 보면 됩니다(예:하루동안 삶은계란 흰자만 1~2개).
그리고 2개월 부터는 식단을 변경했습니다. 왜냐하면 굶듯이 빼니까 건강의 이상들이 오더라고요... 2~3번 정도 진짜로 거짓말 안치고 병원에 실려갈뻔했습니다.
아침: 시리얼or사과
점심: 샐러드or샌드위치
저녁: 그릭요거트with바나나
하지만, 이렇게 먹어도 건강의 무리가 오더라고요. 그래서 2주뒤주터는 식단을 완전히 바꿨습니다.
아침:통밀식빵with시리얼
점심:자유식
저녁:X
이렇게 해서 1개월차에는 7kg를 감량했고, 2개월차때는 2kg정도를 감량했습니다.(굶은거치고는 별로 안빠졌네요)
매우 안 좋은 식단표죠..? 하하... 저도 압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초반에 어떻게 저렇게 독하게 뺐었지?'라는 생각을 가끔 하고는 합니다. 저때 저 진짜로 의지 강했었습니다.
<운동>
사실은 1개월동안은 운동을 거의 전혀 안했습니다. 음.. 숨쉬기 운동? ㅋㅋㅋㅋ 큼큼... 그리고 2개월부터는 운동을 했습니다!
아주~가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저희 아파트 오피스에 있는 무료 헬스장에서 공복상태로 런닝머신에서 걷뛰(걷고 뛰고를 계속 반복)를 했습니다. 그리고 1주일정도에 기간동안은 자기전에 버피를 100~150번을 했습니다. 그리고 계속 거의 꾸준히 유튜브 '땅끄부부'채널에 있는 영상들을 많이 따라하고 그냥 제가 알고있는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이란 운동은 다~ 했습니다.
<장점>
이건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건데 개인적으로 저는 이 다이어트로 인해 몸에 패턴(?)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제가 원래 살이 엄청 잘 찌는 체질은 아니였지만 그렇다고 안 찌는 체질도 아니고, 살이 잘 빠지는 체질이 아니였습니다(몸무게 숫자가 많이 왔다갔다 거렸었습니다). 근데 이 다이어트를 하고나서 몸무게가 막 확 찌거나 조금이라도 찌는 현상이 거의 없더라고요. 제가 사실 2개월차때에는 몸무게를 유지하듯이 빼서 그런것같습니다.
<결론>
따라하지마세요(제가 초반에 했었던 방법을). 그리고 제 목표 몸무게는 46kg입니다. 그리고 제 또 다른 목표는 11자 복근 만들기 입니다. 이 목표들을이루게 된다면 다시 또 게시글을 작성하겠습니다. 그때까지 기다려주세요😌 커밍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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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팅
청소년기에 건강에 무리가지않게 화이팅 하시길 바래요^^
지금 제모습이예요.. 늘 굶어서빼는 다이어트형식이라 단기간 눈에띄는 다이어트를 선호하거든요.. 진짜 안좋은걸알면서도 고쳐지지않는 습관이네요
대단해요
멋져요
부럽네요..ㅜ
파이팅
자극 받고가욤~
파이팅!
어떻게 굶으셨데요ㅠ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