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한 돼지
다이어트보단 취준생의 우울함으로 시작한 스피닝과 수영, 한달째입니다. 하다보니 다이어트 욕심이 나서요.
일주일에 세 네번 저녁에 스피닝 40분 끝나자마자 바로 수영 50분 하는데 운동하는 날에는 아침 한식1/3, 점심 닭가슴살 샐러드, 저녁 쉐이크나 두유를 먹습니다. 운동하는 날은 식단 잘지켜요
문제는 남은 3일이죠^^... 평일점심은 도시락을 싸야해서 닭가슴살샐러드를 가지고다니는데 저녁을 못참겠어요. 진짜 가리지않고 짜장면, 고기, 술, 치킨, 떡볶이 다 먹습니다. 그래서 저기 치솟아있는 몸무게는 주말이에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주일에 한번 치팅데이 갖는분들 진짜 대단합니다. 역시 운동만으론 많이 빠지진 않는 군여..... 몸무게가 적은 것도 아니고 계속 이런식으로 하면 건강한 돼지가 될뿐일텐데 취준 스트레스에 대한 보상으로 맛있는 걸 안먹어주면 너무 우울해요.
다들 어떻게 참으시나요...? 먹는거 말고 보상으로 뭘 할수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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룰루라랄 아 ㅋㅋㅋㅋㅋ 근데 암튼 현기증날때까지 운동하는데도 효과를 하나도 못보니까 진짜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몇번이나 스쳐지나가는지 모르겠어요 ㅠ
숨막혀죽겠다 앜ㅋㅋㅋㅋㅋ 역시 취준생 진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똑같은 마음이네여ㅠㅠㅠㅠ 제가 댓글 단거랑 똑같이 동시에 달았어욬ㅋㅋㅋㅋㅋ
숨막혀죽겠다 나는 나름대로 조금씩 하는거같아서 조금이라도 티가 나줬으면 하는데 그건 아니고.... 취준이랑 똑같네요^_^.......... 애초에 우울함에 시작한 운동이라서 운동까지 스트레스 받긴 싫은데 욕심은 나고.. 이게 못된 심보겠죠
룰루라랄 공모전은 있는대로 다 떨어지고.... 돈은 없고...ㅠㅠ.... 화풀곳이 없으니까 남친한테 짜증내고, 남탓하게 되고...
룰루라랄 그러니까요.....저도 진짜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뭐하나 제대로 되지도 않고.... 취업도 안되고 다이어트도 안되고 이렇게 우울하니까 잘 참다가 꼭 한번씩 짜증터져서 치킨먹고 술먹고....
숨막혀죽겠다 헐 ㅠㅠㅠ저랑 너무 똑같아요ㅠㅠㅠ 저 스피닝 같이 하시는 분은 한달도 안되서 4키로나 빠지고 나름 운동도 열심히 하는데 몸무게 변화는 없고... 진짜 하루이틀 몰아먹는게 엄청 큰가봐요. 근데 중간에 안먹어주면 공부하느라 고생하는데 이것도 안되나 싶은맘에 너무 우울하고
남들은 한달만에 4~9kg 쭉쭉 잘도 빼시던대.... 식사조절이 젤 중요한걸 알면서도 그게 안되더라구요 ㅠㅠ....
안먹으면 스트레스 받고, 그렇다고 먹어도 스트레스받고
헐.....저랑 굉장히 비슷하시네 ㅠㅠ......
저도 취준생인데 운동이라도 안하면 너무 우울할꺼같아서 이왕 하는거 다이어트도 해보자 하면서 시작했는데.....
지금 주말에 데이트 시작하면 한 2~3일은 진짜 미친듯이 식사조절 못하고 겁나 쳐먹어요 ㅠㅠ..... 그래놓고 맨날 남친탓하고...
그래서 지금 결국 다이어트 한달짼데 여전히 시작 몸무개 그대로에요; 식사조절 못하는 제자신이 짜증나서 미쳐버릴꺼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