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시작일 3월 27일. 몸무게 71kg(더..나갔을수도있음)
3월27일 아침 제 모습을 보고..
이건 안되겠다.. 너무 끔찍해서 제 모습에 눈물이 났어요.
저는 167에 51키로였던 사람인데.1년만에 20키로가 쪘답니다.누구탓을 해요..제몸 하나 사랑하지 못한건 제 자신이었습니다.

저 사진을 보며
매일 서툴지만 운동하고.
식단조절했습니다.
라면이 너무 먹고싶어 화가 나기도ㅋ
그래도 야채와 친해지는법을 배우며
무조건 굶기보다는 보다 건강한 방법으로 먹는것을 챙기고 두부.야채.콩물.닭가슴살.과일.현미..등등을 섞어 먹었어요. 왠만하면 걷고.엘리베이터 대신 계단.탄산음료먹고싶으면 탄산수에 레몬.
맥주대신 커피.외식대신 홈메이드..
그랬더니 71에서 68..다시 65..정체기는 3주가량..포기하고 싶었지만..제 자신과 타협하지 않고 싸웠어요..
정체기를 넘어.조금씩..조금씩..
공복몸무게 아닌 저녁운동후 샤워후 찍었는데..
58.8입니다.
아직..조금 더 남아있지만
왈칵 눈물이 났어요.
50일 넘는 시간.의지가 약했던 제가
에이 !낼부터 하지머~~~그랬던 제가
처음으로 운동과 식단으로
다이어트를 해냈다는것이 기뻤어요.
많이 칭찬해주었답니다 제 자신을.

53키로 되는날.다시 오겠습니다
모두 자기몸을 사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