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니스프리 알바생에게도 밥을 먹게 해주세요!
안녕하세요 :) 이니스프리 매장에서 하루종일 일하는 직원입니다.
저희는 직원이 두명이서 오픈과 마감을 번갈아 하는 만큼 식사시간도, 휴게시간도 정해져있지 않습니다. 지금도 똥싸러 왔다고 뻥치고 몰래쓰고 있습니다.
밥을 먹으려면 손님이 들어오고, 한젓가락 집으려 하면 손님이 들어와서 김밥이나 라면등은 꿈도 못 꾸고 하루종일 빵 하나를 먹으며 버팁니다.
이러다보니 당연히 머리가 많이 빠져요. 진상손님들에게 받는 스트레스 때문이기도 하지만 하루종일 가래떡 한 줄, 빵 한두입을 먹거나 집에 가면서 먹는 핫바 한개가 하루 식사의 끝인 것이 이유이기도 합니다.
집에 가서 밥을 먹으면 되는 일 아니냐구요? 하루종일 10시간 가까이를 서있다보면 집에가서 씻고 자기 바쁘답니다. 11시 30분까지 마감을 하고 그 다음날 9시에 오픈을 해요. 화장을 안하고 가고 싶어도 화장품 매장이라 안 할 수가 없습니다 ㅠㅠ
화이트 빈 현미 찰바는 간단하고 빠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체험단에 뽑아주신다면 매일매일 블로그에 후기올리도록 하겠습니다.
자고로 이니스프리 립스틱 후기로 100명 이상이 제 블로그를 보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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