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수화물 중독
먹는 걸 진짜 엄청 좋아하는 편도 아닌데 안 먹는 다이어트는 죽어도 못하겠어서 3주 전부터 저녁 7시 이후로는 안 먹기를 하고 있는데
저녁을 간단히 (방토 10개, 검은콩 두유 한개, 시리얼바 한 개 정도) 먹다보니 하루 1200칼로리 내외로 먹게 되더라구요.
근데 떡이나 빵을 보면 거의 무조건반사라 탄당섭취가 늘 필요 이상...
오늘 아침에도 신랑이 엊저녁 사온 식빵을 못 참고 두 조각 먹었는데 칼로리로 따지니 하루 칼로리의 거의 절반을 채워버렸네요.
양심상 꺼내놓은 잼은 먹지 못했지만...ㅋㅋ
먹을 땐 좋았는데 먹고 보니 몹시 슬펐던 오늘 아침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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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애들 아침에 토스트해서 쨈 발라놓은거 안먹고가면 정말 저혼자 고민 백번더하다 버려요 ᆢ에이효호 ᆢ
먹으면 살빠지는 밀가루 누가 개발 안하나요 ㅠㅠ
탄수화물이라기보단 밀가루는 사랑입니다ㅠㅠㅠㅠㅠㅠ 정말 밀가루가 젤루 먹구파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