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마리2017 양가. 진가... 이게 뭔가 싶어서 검색해봤네요. 몰랐던 정보들도 하나둘씩 알아가고, 너무감사드려요!

ssoma 성의있는댓글 너무감사합니다. 허리수술만 여러번이라니ㅜ 많이힘드셨겠어요. 힘든시간이겨내시고 지금에 이르셨다는걸 보고 힘낼수있을거같아요! 식이로 현재7키로정도 감량은했습니다. 우리들병원사이트 참고해서 스트레칭 꾸준히해볼게요. 운동치료센터같은곳에 오늘다녀와볼예정입니다. 응원감사드려요~

아직은 무리 입니다. 플랭크는 운동 중에서도 칼로리 소모가 굉장이 많은 운동입니다. 그만큼 힘들기 때문이죠. 그런데 부상 위험도 적고 효과도 확실하기에 남녀노소 안가리고 저 역시 많은 추천을 해온 운동입니다 그러나 님 같은 경우는 플랭크를 하시기에는 분명 무리가 있습니다 허리통증..... 플랭크를 함으로써 더 악화 될 수도 있기에 추천 드리지는 않습니다. 사실 너무 조심스러운데..... 그리고 저 역시 허리 수술만 6번을 받은 이력이 있어서 그 고통을 다 안다 하지는 못하지만 그 괴로움을 어느정도 이해는 하고 있습니다. 운동 추천 보다는 제 이야기를 해 드리는게 좀더 나을꺼 같아서 적어봅니다.
처음 수술한게 9년 전쯤이네요.. 수술이후 생활은 수술전과 바뀌지 않았습니다. 앉아서 일하고 장시간 운전하고 운동.. 그렇게 중요한지 몰랐죠... 역시나 관리하지 않으니 재발하더군요... 1년 만에... 이런 멍청한 짓을 몇년 더하고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직업을 바꾸었습니다. 좀더 활동성이 있고 움직일 수 있는 직업으로..그러면서 운동을 했습니다. 초반에는 스트레칭성 허리근육 강화해주는 운동으로 굳어진 근육들을 자극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들병원 홈페이지에 보면 이런 류의 운동들이 소개 되어 있으니 참고하세요. 그리고 수영장을 다녔습니다. 수영은 당장 힘이드니 우선 레인을 살짝살짝 뛰면서 걷고.. 그러면서 다리와 허리의 주요 근육들의 움직임과 그 자극을 느끼기 시작했더랬죠. 그렇게 천천히 몸의 자극을 느끼면서 점점 운동 강도를 늘렸고 지금에 이르렀습니다. 물론 어디 내세울만한 몸은 아니지만 최소한 눈바디 만큼은 비만이 아닙니다. ㅋㅋ 힘드시겠지만 그리고 답답하시겠지만 첫술에 배부르지 못합니다. 다이어트는 분명 운동이 필요하지만 식단으로도 어느정도 가닥은 잡을 수 있으니 식단조절 잘 하시고 천천히 몸을 움직이다 보면 좋아 질것입니다. 응원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