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한 토요일, 컵밥으로 든든하게 점심 해결했습니다!😊
아, 일단 배부르고 흡족하네요!
저는 언어치료사로 일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오고가고하면 밥 먹을 시간이 정말 없어요😂
하나의 치료가 끝나서 아이를 데리고 나가면,
또 아이들 데리고 들어와서 치료를 해야하니까
밥시간은 고사하고 화장실 갈 시간도 제대로 없는데요😢
오늘은 아동의 어머니께서 늦으신다고 하셔서,
점심시간에 맞춰 30분의 짬(?)이 났어요.
이때다싶어 센터 냉동실에 쟁여놓은
"갈릭 닭가슴살" 컵밥을 꺼냈어요!
냉동실에 있던 컵밥의 모습이에요:)
조리방법도 알아보기 쉽게 쓰여 있어서,
기대하는 방법으로 컵밥을 열어봤더니
닭가슴살과 김치, 파프리카 듬뿍듬뿍 보이시나요?
닭가슴살이라는 고기가 듬뿍 들어있는 거 보고
바로 전자레인지에 돌렸습니다:)
3분 돌릴동안 다음 치료할 친구 치료 준비를 마치고!
치료실에 맛있는 냄새가 솔솔 올라와서
급히 탕비실로 달려갔지요..
솔직히 이렇게 맛있는 냄새가 날줄은 몰랐어요ㅋㅋ
대기실에서 대기하시던 한 어머니께서
맛있는 거 뭐드시냐고 저에게 물어보시더라구요😅
신나는 마음으로 사진을 찍다보니,
아이들 치료교구와 함께 찍어버렸네요 ㅋㅋㅋ
그만큼 바빴던 저의 일상 이해해주세요:)
귀여운 포크숟가락과 함께 흡입 시작했습니다!
색깔도 알록달록하니, 정말 맛있게 보이죠?
사실 저 지금 식단 조절하고 있어서,
아무거나 못먹는데 트레이너 쌤께서 허락해주셨답니다😅
영양정보 보시더니, 허락해주셨어요:)
이 얼마만의 쌀맛인지, 다신에게 너무나 감사드려요😍
김치가 볶음김치더라구요.
김치없이 밥 못먹는데 정말 맛있고,
파프리카나 피망도 알록달록 들어가있어서
기분좋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저 사실 초딩입맛이라 야채 되게 싫어하거든요...)
처음에 봤을 땐 양 적어보였는데 정말 든든하더라구요.
10분만에 먹고, 이 글을 작성하고 있는데
시간도 아끼고 배도 부르고 맛도 있고
정말 든든하고 흡족한 점심이었습니다!
벌써 다음엔 어떤 컵밥을 먹을까 고민하고 있어요ㅋㅋ
다른 컵밥 들고 또 찾아올게요:)
그럼 전 오후 치료하러 가볼게요...
다들 주말 예쁘게 멋지게, 신나게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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