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전 찍은 사진과 비교를 해보니.. 확실히 차이가 보이는거 같네요.
할말은 많은데 어디서 부터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어서 그냥 간단한 글을 남겨요. 혹시라도 궁금하신게 있으시다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그러면 글을 수정해서 내용을 추가하겠습니다.
다이어트 전 저는 162에 52-53키로였습니다. 어디가서 뚱뚱.. 아니 통통하다는 말을 들어본적이 없었어요. 하지만 저에게는 남들은 보지 못하는 숨겨진 살이 많았기 때문에 이번 다이어트를 통해서 3년만에 50키로 이하로 내려가 현재 48.5키로가 되었습니다

식단:
제가 편식이 심해 다이어트 이전에는 야채는 물론 많이 과일들을 먹지 않았었어요. 최근에 정말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살을 빼야겠다 싶어서 조금 극단적인 식단을 따랐습니다.
1. 일단 물을 많이 마셨어요 (간식을 먹지 않기 위해서였죠)

2. 양을 절반 이상으로 줄였어요. 제가 원래 양이 적었는데 매번 폭식을 해서 토할때까지 먹는 경향이 있었어요. 그걸 줄이기 위해서 양을 줄이고 천천히 먹기 시작했습니다

3. 아침은 요거트 하나 아니면 사과, 바나나, 복숭아 등 과일을 하나 먹었습니다.

4. 점심은 샐러드 위주로 먹거나 잡곡밥에 생선 아니면 닭가슴살 같은 살이 많이 찌지 않는 단백질을 먹었습니다 (물론 양은 적게요) 배가 많이 고프지 않은 날들은 고구마 하나를 먹었습니다

5. 그리고 정말 몸에 안 좋기는 하지만 제가 다이어트가 너무 간절했기 때문에 저녁은 배가 고프지 않는 이상 먹지 않았어요. 배가 고프다 싶으면 적은 양의 샐러드를 먹었어요.

6. 2주동안 군것질은 거의 하지 않았습니다

운동:
1. 살을 빼려면 유산소 운동이 중요한거 같아요. 저는 매일 최소 20분씩 춤을 추면서 유산소 운동을 했어요. 운동하기 귀찮은 날들은 유튜브에 “무릎에 무리 안 가는 유산소” 라고 치면 나오는 영상이 있는데 그걸 2-3번 해줬어요 (허리 팔 유산소 운동을 한번에 할 수 있는거에요)

2. 저의 가장 큰 콤플렉스는 허리라인과 뱃살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매일 복근운동과 허리 운동을 해주었어요.
• plank twist 20
• russian twist 20
• bicycle crunches 30
• crunches 20
• leg raises 20

3. 제가 굉장히 쉽게 붓는 타입이기 때문에 다리 운동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살이 빠지면서 자연스럽게 빠지더라고요. 그 대신 골반교정 스트레칭과 다리 마사지를 매일 했어요 그랬더니 확실히 붓기가 많이 빠지더라고요. 아! 그리고 유일하게 한 다리 운동은 바로 side lunges 였어요. 매일 30개씩 하려고 노력했는데 라인이 예뻐지는 기분이 들더라고요.

4. 그리고 마지막으로 매일 승모근 스트레칭을 해줬어요.

첫번째와 세번째 사진은 53키로 당시(2주전) 사진들이고 두번째와 네번째는 현재 사진들입니다

53키로

현재 48.5키로 (공복 상태)

8.6 (추가) 아침 공복 48.3키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