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차 일지
아침 오이 포도 구운계란 2개
점심 바나나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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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진 좋았으나
낮에 갑자기 만난 아들 친구 엄마가 식당 가자고해서
따라갔다가 쭈꾸미볶음 먹었어요.
밥은 반공기만 먹었는데..
제가 외식 조심하는 이유는
외식하고나면 이상하게 입맛이 좋아지는건지
절제가 풀리는 것 같아요.
오늘 집에 와서 애들 저녁 해주다가
잡곡밥 반공기에 김이랑 계란 후라이 ..
이렇게 먹고말았네요.
맨날 구운계란 오이 양배추 먹다가
그냥 밥먹으니까 반찬 없어도 꿀맛이네요..ㅜ.ㅜ
내일도 약속 있는데..ㅎㅎ
방학이라 아들 친구 엄마들 연락이 오는군요.
엄마들이 슬슬 지치기 시작했나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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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쵸 그쵸~ 세끼 밥 해대다 보면 저절로 외식 생각나요~
아이들도 답답해해서 나가게되구요~
일반식 괜찮지만 말씀대로 의지가 무너지기 쉽네요~ 저도 그런것 같아요~ㅜㅜ
약속때매 무너지는 경우가 참 많아요 ㅜㅜ
맘 다잡고..조금씩만 드세요~
아무래도 식단 음식엔 MSG이...😂 한국은 8월부터 방학이죠? 대만은 7,8방학인데...대부분 사립 학교는 8월에 여름 액티가 있어서 실제상 방학이 1달뿐..🤣
맞아요. 그냥 흰밥 맛있어요.ㅋㅋ
전 점심만 되면 고민되요. 요즘 도시락도 잘 못먹고 계속 식당밥이네요.
전 3년전 타지에서 이사와 직장잡아 일하다보니 아는사람이 없어서 외로워요. 회사직원만 알아요. ㅠㅠ
애들 친구 엄마라도 만나서 애들이랑 같이 놀고 싶은데 그게 안되요. 부러워요. ㅋㅋ
기나긴 방학에 지치죠 ㅜㅡㅜ 저도 날짜만세고있어요 ㅎㅎㅎ 밥냄새마저도 맛있게 느껴져요 ㅋㅋㅋ 탄수화물 금단현상 ㅜㅡㅜ 내일도 뽜이팅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