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체기로 인한 우울감
처음 다이어트를 제대로 시작한게 6년전에 최고 몸무게인 76KG를 찍었을때였습니다.
그 당시 도저히 혼자서 뺄수가 없어 개인 PT를 통해 3개월만에 14KG 이상을 감량했고 그 이후로
유지 및 여러 운동들을 하면서 조금씩 몸무게를 줄여나갔습니다.
그런데 한 1-2년 전부터 허리통증, 무릎통증등이 심해져서 홈트를 통해 건강을 찾으려 했는데
오히려 통증이 더 심해져서 운동을 오래하지 못 했습니다.
그래서 최근 마음을 먹고 주2회 PT 수업을 받고 수업이 없어도 2회이상 개인운동을 하여
주 4-5회 운동을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건강해지려는 마음으로 시작하긴 했지만 그래도 다이어트도 함께 하고싶은 마음에 7월 한달간
식단을 다이어트 식으로 먹었는데, 체지방량 감량도 거의 없고 근육량도 거의 늘지 않아 고민입니다.
식단은 아침 오버나이트오트밀 / 점심 닭가슴살과 야채 / 저녁 운동 후 아몬드 브리즈 or 닭가슴살 or 오징어 /
간식은 계란이나 방울토마토 위주로 먹었습니다.
운동은 유산소 1-1.5시간 무산소(근력) 1-1.5시간 정도 진행했습니다.
그럼에도 눈바디도 크게 변화가 없어 뭐하고 사는건가 싶은 마음까지 들더라구요.
그 후로 8월에는 식단은 좀 헤이해졌지만 그래도 계속 운동은 못해도 주 3-4회는 하고 있는데,
아직도 큰 변화가 없어 걱정입니다.
다신에 후기들을 보면 한달만에 8-9KG 감량하고 눈바디도 크게 변하신 분들이 많은데
그런분들과 계속 비교하니 더 우울해지네요
운동을 바꿔야하는건지 식단을 더 줄여야하는건지 고민입니다.
최고 몸무게를 찍었을때 보다 현재는 22KG 정도 감량하여 54KG인데 체지방이 많아 날씬하지 않은 몸인데
근력보다 유산소를 더 많이해야 할까요?
제가 너무 두서없이 적었는데 공감이나 조언 부탁드립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
하위님 글 제목이 "근육을 키우기위한 영양전략 및 보충제" 입니다.
피티를 받아 보셨으니 아시겠지만 근육량을 키우기 위해서는 엄청난 영양분 공급이 있어야 근육이 붙습니다. 관련 글을 하위님께서 팁&노하우 게시판에 올려 놓은게 있으니(제목은 기억이 안나고 세가지 글을 연속으로 올리셨는데 그 중 가운데)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현재 님의 상태는 섭취 칼로리는 적은데 운동량은 매우 많은 상태입니다. 섭취칼로리를 충분히 확보하시고 섭취 칼로리의 25~30%정도를 운동으로 소하신다 생각하고 접근해 보세요. 섭취 칼로리는 최소 기초대사량보다 200~400정도 더 섭취해 주기실 권하구요. 이보다 거 많은 칼로리 섭취가 있을 경우 운동으로 소비하는 칼로리를 늘려 주어서 밸런스를 맞추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