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불과 이주 전까지만 해도 폭식증처럼 먹고토하고 뭔가를 먹는게 두려운데 막상 먹으면 진짜 배터질때까지 먹고 정신차리면 자책하고 운동미친듯이 하고 아니면 운동도 그냥 포기하도 내일 단식해야지 이 마음가짐에 다시 폭식하고를 반복했어요 그런데 진짜 겁나긴 했는데 차라리 먹고싶은거 죽도록 먹어보자 이래서 이주동안 몸무게 재는거를 아예 없애버리고 진짜 칼로리 제한 안하고 먹고싶은거는 바로바로 사먹거나 만들어서 먹었어요 근데 진짜 거짓말 안하도 처음에는 뭔가 계속 먹고싶은데 지금은 아 내일 또 먹을 수 있지 아니면 주말에 먹어야지 이런생각에 점점 다시 입맛이 사라지고 있어요 ! 자책하지않고 그냥 일단 먹으세요 쪄도 다시 빼면 되죠 안그래요????ㅠㅠㅠ자기자신이 우선입니다 참고로 어제 고향내려가서 몸무게 재봤는데 1.2키로밖에 안쪘더라구요 하루에 거의 4000칼로리는 섭취했는데 몸무게 안재고 난 이정도 먹엌ㅅ으니까 더 움직여야지 하는 마음에 걷기 2만보 몇번 해준게 다에요!ㅓ

저도 사실 어제 오늘 그랬어요. 생리때라 그런지 몰라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막 불안해서 그냥 보이는 음식 입에다가 다 넣고 다토하고 몸무게 재서 안도하고... 저는 호르몬과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것이 원인이라는걸 알아요. 혹시 본인의 원인은 무엇인지 알고 계시나요? 원인을 알아야 당장 내일부터라도 그런것에서 해방될수 있는거에요. 너무 힘드시다면 가까운 지인분께라도 이사실을 얼른 알리세요. 지인분께서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거에요. 드시려고 하는 음식을 먹아주거나 불안증을 좀 해소해주거나.. 일단 여기에라도 이렇게 글을 올리신것만 해도 엄청 대견해요. 잘하셨어요. 본인이 너무 힘드시다면 병원에 가시는게 좋아요. 폭식증도 병이니까요 ㅠ 내일 빨간날 아니니깐 제가보기엔 병원 갔다오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ㅠㅠㅠ 힘내세요... 몸 더이상 상하지 않게 해주세요.

저도 늘 그래요 ㅠㅠ 정말 배고프지도 않고 가끔은 심지어 맛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냥 뭔가 씹는 느낌, 삼키고싶은 욕구가 너무 강해서 참을수가 없더라구요
그나마 요즘은 먹는걸로 스트레스받는게 더 스트레스 받는 길이구나 하고 인정하고 같은 양을 먹어도 되도록이면 천천히 먹으려고 노력해요 그게 그나마 폭식을 예방하게되더라구요
스트레스 많이 받으시겠다 ㅠㅠ 힘내세요 꼭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