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번째 도시락, 탄두리닭가슴살현미밥&참치오믈렛
저는 이 오믈렛이 참 입맛에 잘 맞고 맛있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오믈렛을 들고 출근했습니다.
단백질 함량은 12g으로 전날의 나물밥에 비하면 3g정도 많은 양입니다
아무래도 계란이랑 닭찌, 참치같은 재료가 들어가서 그런 것 같아요!
흑미를 섞은 밥에 옥수수, 당근, 탄두리닭가슴살, 콩, 피망 등이 같이 있어요
심심할 수도 있는 맛을 탄두리가 확 잡아주더라구요. 커리집에서 먹던 탄두리치킨의 약한 버전 느낌?
일반 식당에서 먹으면 굉장히 향과 맛이 강한데 이건 그거보다 순한 버전이어서 맛과 향은 다 느끼되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커리, 카레 덕후는 익숙한 맛에 신이나서 야금야금 맛있게 다 먹어버렸습니다....ㅋㅋ
참치오믈렛 위에 있는 소스는 토마토소스같더라구요. 케첩맛이 아니라 토마토소스맛이었어요!
덜 달고 덜 시큼한 토마토소스 특유의 맛이었는데 저는 케첩은 별로 안 좋아하고 토마토소스는 좋아해서 개인적으로는 호였어요
케첩은 너무 달고 나중에는 목 안쪽이 텁텁한 맛이 나서 싫어하는데 토마토소스는 그런게 없이 끝에 오히려 진짜 토마토맛과 향이 나더라구요
그래서 잘 먹는 편입니당ㅋㅋㅋ
오믈렛 속에도 참치만 있는 게 아니라 작게 자른 채소가 같이 들어있어서 좀더 든든하게 먹었습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도시락이 대체적으로 다 맛있어요!
다이어트식 = 맛없다, 싱겁다 라는 편견이 많은데 생각보다 심심하지 않고 적당히 간이 되어있고
다양한 다른 맛과 식감을 주려고 하는 도시락이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오늘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함께 읽으면 도움되는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