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밀가루끊기, 야식끊기, 당50g이하로 줄이기, 아침먹기, 그리고 개인적으로 도전하고 있는 1800kcal이하 섭취, 단백질 90g이상섭취 성공 입니다♥
오늘은 밥으로 삼시세끼 먹고도 1800kcal를 넘지 않은데서 저 스스로가 너무 뿌듯해요.
아침 공복에 배변활동이 없는채로 체중을 잰게 아쉽긴하지만, 내일은 일어나자마자 장에서 이제 준비가 되었다며 노크를 해줬으면 좋겠어요.

하루에 한개 양파를 먹기로 하고 얼마전 마트에서 대용량 양파를 구매해왔어요. 이번달 체중변화가 만족스럽지 않고 지병의 완치선고를 앞두고 있는데도 샴페인을 너무 일찍터트려서 간당간당한 상황이에요. 지금이라도 의사선생님 말 잘듣고 양파를 하나 먹어보기로 합니다. 채썰어 전자렌지에 2분 돌리고 볶음밥위에 얹어서 먹었는데도 약간 맵네요. 중국집에서 먹는 양파는 그냥먹어도 맛있기만 한데 집에서 먹는 양파는 왜 눈물나게 매울까요? 완전히 익히면 괜찮겠지만 아삭한 식감도 포기할수 없는건 욕심일까요?

최대한 닭가슴살 위주로 골라주신다고 했는데 칼로리를 어떻게 계산해야할지. 너그럽게 닭구이 닭다리1개, 닭가슴살 100g으로 두고 계산해도 점심한끼 칼로리가 다른분들 하루칼로리에 가깝지만 좋은음식 맛있게 먹은걸로 만족해요 :) 건더기는 먹어도 국은 안마시는데 콩가루배추국은 너무 맛있어서 오늘은 국물까지 마셔버렸어요♡ 넘쳐나는 나트륨섭취량도 줄여야하는데 쉽지가 않아요 T.T

이시간만 되면 꼭 배꼽시계가 울려요. 점심을 든든하게 먹어도 허기지는건 마찬가지. 냉장고 비우기를 하고 있어서 닭가슴살 스테이크를 매일 1개씩은 먹어보기로 합니다. 요즘나오는 양상추도 제철인지 달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참 맛있어요♡

체험단 이후 추가로 주문한 에브리밀 도시락이 마침 도착해서 저녁으로 먹었어요. 저녁에 남은 칼로리, 당, 단백질 계산도 해야해서 뭘먹어야하나 칼로리계산기 두드려보면서 고민하다 딱 이거다 싶었어요.

만보기를 잃어버렸어요. 핸드폰 어플로 할까생각하다 오늘하루는 쉬기로 했어요. 챌린지 남은기간은 7일, 쉴수 있는날은 이제 하루 남았네요(..*)

4일차 운동미션 또한 성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