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그레이즈를 좀 반대로 하시네요. 제가 볼 때는 아직 레그레이즈 할 정도의 복근의 근력이 없으신거 같아요. 다리를 들어 올릴실 때 다른 부위의 개입이 많은 듯 보입니다.

그리고 거의 모든 운동이 근육수축시 숨을 내쉬고 이완시에 숨을 들이쉽니다. 레그레이즈도 들어올리면 수축이되고 내릴때는 이완이 되지요.

수축시에는 그 부위에 피가 몰려요. 혈압이 높아지죠. 그걸 분산하는데 날숨(내쉬는 숨)이 필요하기도 하죠. 근육을 수축시켜 그 부위에 피가 몰려있는 상태에서 숨을 쉬면 더 안좋아져서 그런 면도 있어요

강린주 글쎄요. 제가 해본거로는 숨을 들이쉴때 다리를 올리면 배 근육이 끝까지 안 땡겨져요. 숨을 내쉬면 배가 홀쭉해지면서 더 당겨질 여유가 있거든요. 누워서 숨을 내쉬면 배가 지면과 더 붙으면서 더 올라갈 여유가 있고 자극이 더 잘되더라구요.

힘없는근육맨 다리를 쭉펴고 바닥에 닿지 않은 상태로 버티는게 근육을 더 쓰는것같은데요

한 번 시험해보세요. 숨을 내 쉬면서 다리를 올리는게 아니라 아랫배의 근육으로 다리를 땡기는 겁니다. 숨을 배까지 깊게 내쉴수록 아랫배근육으로 지면과 직각에 가깝게 당겨올릴 수 있거든요. 올리면서 숨을 깊게 들이쉬면 배가 나오면서 잘 안올라가기도 하고 아랫배 근육의 자극보다는 엉덩이 근육이 개입할 여지가 크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