곤약이면 녹차비빔!!
제가 비빔면을 진짜 좋아하거든요..ㅜㅜ
그래서 가장 기대가 컸던 곤약이면 녹차비빔!
드디어 먹어봤습니다!!
제가 평소에 즐겨먹는 비빔면이 500칼로리가 조금 넘더라구요..하하..
평소에 라면도 국물없이 비벼먹는 라면들을 즐겨왔던터라 (자극적인게 많다보니..) 제가 즐기는 친구들은 다 칼로리가 엄청나더라구요..ㅠ
하지만 곤약이면 녹차비빔은 다먹어도 36칼로리밖에 안된다고하니! 이 얼마나 감동스런 일입니까..!
어서 살펴보러 가시죠!!
짠 구성품이에요! 귀리짜장과 같이 포크가 들어있어요!
역시 밖에서도 편리하게 먹을 수 있겠죠?
소스를 뜯자마자 나는 초고추장냄새에 기대가 더 커졌어요..!
아무래도 밖에서 먹으려면 면을 헹굴 수 있는 조건이 마땅치 않을것 같아 자도 헹구지 않고 먹어봤는데 곤약 특유의 비린내없이 즐길수 있었어요!
그런데..제가 평소에 자극적인 음식들을 하도 많이 먹다보니.. 왠만한 매운것들을 아무렇지않게 즐기던터라 제가 생각했던 비빔면의 매콤함은 없었어요..
(저는 요즘은 자제하고 있지만 불닭을 일주일에 2~3번 정도는 꼭 먹어줬었어요..
불닭이 거의 주식이었던적도 있었고, 그렇게 먹을때 당시에는 맵다고 느끼지 못할 정도로 혀가 자극적인맛이 길들여져 있었어요.. 그리고 지금도..ㅎㅎ 별반 다르지 않은것같아요..)그래도 완전 싱겁다. 이정도는 아니였고 끝맛에 매운맛이 좀 남는? 그정도 였어요.
그래서! 친구들에게 부탁했습니다!
한입먹더니 녹차맛이 난데요..ㅎ 전 전혀 못느꼈는데..
네.. 이 한마디 하고 라면 끓이러 갔습니다..
정리하자면 면은 꼬들꼬들하니 좋았구요! 김가루가..ㅠㅠ 다른 컵라면들보다 양이 많아서 너무 좋았어요..! 아쉬운 점은 좀 싱거웠어요... 그래도 이정도면 그동안 못 먹었던 매콤한 아이들의 빈자리를 채워줄수 있을거라 생각해요..!
우리 곤약이면 녹차비빔을 통해 자극적인 맛에 길들여진 우리 혀와 그로인해 고통받는 위를 조금 쉬게해주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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