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전신사진
ㅡ 애석하게도 지난주와는 큰차이가 없어요. 먹는양에 비해 체중이 늘지않은것에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다신 12기 시작에 비해 3kg가량 감량했어요. 월 목표가 3kg감량인 만큼 예정보다 일찍 목표를 달성한것이나 다름없지만 연목표가 올해가 가기전에 정상체중을 기록하는것인만큼 이번달이 가기전에 앞으로 2kg정도만 더 빠졌으면 좋겠어요.

2. 우리동네 풍경
ㅡ그러고보니 어제 카페를 갔었는데 사진은 또 생각을 못했네요.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인근에 산책을 나갔었는데 산책하기 더없이 좋은 명소들이 있어 자랑합니다. 어제 오늘 날씨가 좋지 않아 예쁘게는 안나왔어요. 오늘 아침 안개가 자욱했는데 호수를 끼고있는 동네만이 볼수있는 진경이라 그거라도 찍을걸 그랬나 뒤늦게 아쉬움을 토로해봅니다.

ㅡ내수변 공원입니다. 야생화, 야생초들이 많아 사계절의 변화를 구경하며 산책하기 좋은곳이에요. 며칠전만해도 백로, 황새, 청둥오리등 여러 물새들이 놀던 공원이었는데 겨울이 오려는지 오늘은 못본것 같아요. 많던 산책하는 인파들도 미세먼지 때문인지 오늘은 안보이네요. 호수를 따라 거닐다 집으로 오면 만보가 약간 넘게 채워져서 경치구경하며 걷기좋아요.

ㅡ제가 사는 아파트인데요. 아기자기 조경이 예쁘게 꾸며진곳입니다. 아파트입주가 시작되자마자 대통령상도 받았다던데 조경환경이 잘되어있어 점수를 많이 받은것 같아요. 봄에는 장미정원, 벚꽃길이 여름에는 초록으로 우거진 나무들이, 낙천, 연못, 물고기 석상이 둘러싼 분수, 가을에는 그라데이션 단풍이, 겨울에는 눈내린 붉은 단풍나무가 일품이에요. 동현관 앞에는 부엉이나 도라에몽 석상들이 있는게 특징적이고 특히 화단이 예쁘게 꾸며져있고 지상주차장이 없어 아파트 앞뜰만 걸어도 안심하고 산책할만 해요.

ㅡ인근에 예술대학으로 유명한 대학이 있어요. 곳곳에 보이는 조각들 조형물들이 있어 교정이 예쁘기도 하고 연주회를 앞둔 음대를 지나면 음악소리도 들을수 있고 눈과 귀가 호강하기도 하는데 도서관 뒷쪽의 산책로와 대운동장이 있어 트랙을 돌며 산책하기 좋은곳이에요.

ㅡ온천은 아산이나 온양만 유명한것이 아니에요. 여기에서도 매해 온천축제를 할만큼 구의 자랑인데요. 호텔을 이용하지 않아도 지역주민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있는 족욕장이 있어요. 무료로 이용할수 있어서 수질관리가 될까 싶기도 한데 지난 추석연휴에 산책삼아 갔을때 구에서 파견한 직원으로 보이는 분이 족욕장의 물을 배수하고 청소하는것을 보았는데 공휴일에도 신경을 쓰는것을 보면 지속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구나 생각해서 산책을 빌미로 주말이나 쉬는날에 다녀볼만 하다고 생각했어요. 인근 지하철역에는 건강지킴이실이 있는데 인바디나 혈압등을 셀프로 이용할수도 있구요 :)

바른 식습관, 건강해지는 운동습관을 들인다고 생각하고 즐겁게 다이어트 하자구요. 꾸준히만 하면 노력에 대한 결실은 언제라도 얻는것 같아요. 이제 열흘정도 남았어요! 저는 갈수록 체력도 좋아지고 성격도 밝아지는 느낌인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 적어도 운동습관이나 건강은 얻은것 같지 않나요? 며칠 안남은 만큼 모두들 원하던 목표 달성하시길 바라겠고 건강한 완주를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