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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 13기] 활동량이 부족한 생활습관

다신13기 잃어버린 나를 찾을 첫단추!

다신등급

쿨쿠울

  • 2019.02.10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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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신13기 잃어버린 나를 찾을 첫단추!

다신13기 잃어버린 나를 찾을 첫단추!

다신13기 잃어버린 나를 찾을 첫단추!

솔직히 이런글 진짜 부끄럽고.. 쓰잘데기 없는 얘기이긴한데
기양 큰맘먹고 다들 한마음한뜻에 사진올려가며 시작하는거!
아무도 다 읽진않겠지만; 스스로를 위한 거름이란맘으로
다 써보렵니다. 나가주세요.. 제발..

전역했을 당시의 69키로 유지는 아니어도

혼자 치킨을 최대 세마리까지 먹던 대학졸작시즌까지도

75키로는 스스로 운동하면서 유지했었는데


회사다니며 옆에서 주는 과자랑 빵들 신나게 받아먹고~

야근하며 또 자양강장제라며 초코렛 폭풍흡입 해주고~

여자친구만났으니 또 같이 신나게 만난거 먹으며~

과자속 입벌린 폭주기관차로 달리고 또 달리고나니

어느순간 10키로가 쪄있더군요..


다이어트를 부르는 저 튼살들..

하지만 누가 날 비웃고 욕하겠는가!먹고살자고 돈버는건데

맛있게 먹으면 0칼로리! 라는 악마의 망언을 띄우며

누구나 갖고있을 핸드폰 속 철가방아재를 열어 야식을부르고

기쁜마음으로 벨소리를 맞이하는 축복을 일삼다보니..



시간이 흘러 지방끼리 약속이라도 한 듯

허벅지에 집중적으로 쌓이면서 걸음거리도

사실 제 습관이지만; 핑계삼아 팔자걸음이 되고..


이건 겪은 사람만 이해하는건데 뱃살이 접히는 부분,

위에살과 아래살의 압력이.. 과히 줄당기기할 때 잡은

내 양손의 힘과 같아.. 그 줄이 얼마나아팠을까 하는

생각 까지도 들더군요.. 가끔 지가 나기도 하죠?


여튼.. 그렇게 결론적으로 15키로가 쪄 89.7키로가 됐어요

그래도 나름 이전에도 튼살충격으로 나 다이어트를 맘먹고

다신을.. 신청하는건 역시나 겁이나고 저 사진이 부끄럽고

야근때 못 했을 때의 죄책감에 식욕을 잃을까봐..(?)

또는 저걸 어떻게든 하겠다는 욕심으로 과로할까봐..?

또또는.. 여튼 그래서 신청은 안하고 비공식으로하긴했는데

이게 정식이 아니다보니 눈가리고 아웅도 하게되고

결국엔 실패로 돌아가더군요..


그래서 요번에는 정말 큰맘먹고.. 이렇게 신청을 해봅니다.


사실 제대로 하겠단 마음으로 보건소는 일땜에 못가도

인바디체중계로 스샷을 처음 띄우겠다! 하고주문을했는데

이친구가 끝내 오지않아 저렇게 올리게 되어

그게 솔직히 아쉽네요;


여튼.. 우리 모두함께 힘들게 마음잡고
시작한거 화이팅해 봅니다.

다신 새로운 시즌이 올라와 추천을 해준분께 진심으로 사랑한다고 고맙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화이팅입니다

급하게 찍어서 바지허물 벗은 것도 다나왔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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