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지방, 하체 비만 질문!ㅠ
21살된 대학생입니다 좀 있음 개강인데 살은 여전히 안빠지고 더 나태해졌는데 제 콤플렉스는 종아리 지방이 사진처럼 엄청 많습니다.. 만져보면 물컹한데 진짜 안빠지고.. 키 154 몸무게 58에 체지방 38%입니다.. 어떻게 하면 좋을지.. 입이 짧은 대신 군것질이 많고 식욕을 못참습니다. 근력 운동을 하려니 무릎이랑 허리가 좋지 않아서.. 유산소 위주 운동을 뭐부터 해야할지 막막하고 조언 없을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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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비슷하네요^^전아이둘낳은30대중반인것만빼곤요^^키나몸무게 식성비슷하시네요 체지방까지요^^
저도 다욧시작이 오래됐고 아이들 둘낳고 찌고 빼고 찌고빼고 이러다결국 포기하다 또 찌고 이번엔..인바디로 체지방에 충격먹고 운동을1달째하고있어요 혼자하려니 힘들기도하지만 재미들리면 괜찮아요^^탄수화물줄이기부터시작하시고 유산소 런닝머신 혹은 산책 가볍게걷기뛰기 자전거 등 요즘은 인터넷에많이 나와있으니 참고하시면참좋아요 저도늘보고 하거든요^^금방뺄수있어요
그냥 걷는 것부터 하세요. 심폐기능과 체력이 늘기 시작하면 뛰기도 하시구요. 근력운동도 처음부터 무리할 필요 없어요. 당장 플랭크 30초부터 시작해 보세요. 처음부터 목표 세우고 무리하게 지키려고 할 필요없습니다. 한두달만에 찐 살이 아니니 한두달만에 뺄 생각하지 마시고 길게 보세요. 할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시고 조금씩 늘려가면 되요.
식단도 노력하셔야죠. 그냥 못참아요 라고 하시면 누가 어떻게 어떤 도움을 드릴 수 있을까요. 못하겠다는 사람한테.
기초대사량보다 조금 더 하루 섭취 칼로리 정하시고, 그 안에서 건강한 메뉴로 삼시세끼 규칙적인 시간에 챙겨드시면 차츰 심한 공복감이 줄어들 거예요. 정제당이 많은 간식이나 고칼로리 음식, 야식은 참으세요. 살 그냥 찐거 아니잖아요. 감량하고 싶으시면 하기 싫은 것도 하고 참아야 하는 것도 있어야 해요. 감량욕구보다 감량 불가능한 식욕이 더 심하시다면, 간절하지 않은 것은 포기하시는게 맞다고 생각해요. 식단관리도 운동도 못하는 이유가 있는 것 만큼 살찌는 데에도 이유가 있는 겁니다.
저는 님의 젊음이 부럽네요. 젊으셔서 신체 대사능력이 좋을 시기라, 다이어트 제대로 시작하시면 효과가 빠를 겁니다.
건강한 다이어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