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월 31일.
제가 다신과 함께 다이어트를 시작한 날입니다.

시작 몸무게-78키로.
2019년 2월 24일- 61키로(키 167).

올해 나이 40살.

평생 다이어트를 하며 뚱뚱과 통통에서만 살았어요.
의학의 힘을 빌러 다이어트를 성공한적도 있었으나 다시 78키로라는 수치로 돌아오더군요..

-2017년 2월. 여름. 78키로를 찍었을때입니다..
그땐 부끄럽고 속상하니 사진찍기가 너무 싫어서 그때 모습사진이 별로 없네요..ㅡㅡ

1. 식단:운동=80:20

전 스트레스성 폭식이 심했어요.
그래서 건강하게 다이어트를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다이어트식으로 무조건 채식. 단식. 절식보다는 일반식을 칼로리체크해서 양을 조절하고. 탄수화물을 되도록 적게 섭취하려고 했어요.
무쌈에 두부를 싸서먹기.
무쌈에 고구마를 싸서먹기.
등등..
6시이전에 저녁을 먹고 이후엔 물을 제외하고는 안먹으려했고 그러다보니 배고프기전에 자야겠어서 10시엔 아이들과 자려고 노력했어요..
다신샵에서 알게된 찐고구마. 닭가슴살만두. 스프. 배불리. 풋사과분말 등은 잘 애용했어요..^^
그렇게 탄수화물을 줄인 2달동안 10키로가 빠졌어요..

2. 운동

집에 옷걸이로만 쓰이던 런닝머신덕을 톡톡히 봤어요.
원래 집순이여서 아침에 애들등원하고 집안일 해두고 바로 런닝머신을 했어요.
처음 일주일은 안하던 운동을 해서인지 몸살처럼 온몸이 아파서 혼났어요..ㅡㅡ
그래도 아파도 계속 20분이상 걷기위주로 했어요.
처음엔 달리기는 숨차고 힘들어서 잘 못하겠어서 걷기. 빨리걷기위주로 20분은 채우자했어요..
그리고 다신에도 있는 홈트를 가리는거 없이 했고.
생활습관을 앉아있기보다 움직이려고 노력했어요.
티비볼때도 플랭크를 한다던지. 스쿼트를 한다든지..ㅋㅋ

처음 3달동안 10키로가 빠지고 이후엔 한달에 많으면 3키로. 유지만 한달도 있었어요..

식단은 일반식도 하되 계속 1000칼로리 식단은 유지하려 했고. 운동은 20분만 채우자했었는데 점점 늘어서 지금은 걷기. 뛰기를 번갈아 1시간 30분정도. 약 900칼로리 소모시켜요..

그렇게 1년만에 17키로가 빠졌습니다.

평생 다이어트식은 할수 없는걸 알고
간혹 치킨도 먹고 떡볶이도 먹지만 예전처럼 많이 먹진않아요.
이정도 빼니 뺀게 아까워서..
그리고 다신에서 본 성공후기글중에
'먹기위해서 운동한다'는 말이 확 와닿았어요..

주로 유산소운동을 하다가 2019년 1월부터 근력운동을 하고있어요.
근력반운동해주는곳이 있어서 매일 1시간씩 갑니다.
홈트수준으로 생각했는데 완전 힘들고 땀납니다..ㅋㅋ

-78키로일때 얼굴vs 61키로되서 얼굴라인.
차이가 나나요??ㅎㅎ
(우째 사진도 살쪘을땐 우중충하고.. 빼고난사진은 화사한지..ㅋㅋ)

- 뚱뚱했던 엄마에서 이젠 정상인이 엄마입니다.
아이가 엄마 예뻐졌다하니 성공한거 같습니다..^^

-78키로일때 여름휴가가서..vs 61키로만들기위해 운동하고 나서..ㅋㅋ
주로 상체위주로 빠졌어요..
특히 복부..(34인치까지 입다가 지금은 28까지도 입어요..ㅋㅋ. 그리고 88사이즈만 입다가 루즈한 55까지도 입으니 요즘은 살맛나네요..ㅋㅋ)

2018년 12월에 했던 건강검진에서는 모든 수치가 정상이었고. 인바디결과도 정상. 표준이었습니다.

작년엔 단순히 살을빼자가 목표였고.
어느정도 목표는 이룬것 같습니다.

지금도 다이어트는 계속하고 있어요.
아직도 1000~1500칼로리내에서 먹으려하고있고.
운동도 매일 2~3시간빠짝. 수시로 홈트를 하고있어요.
유산소운동과 근력운동을 병행하고있고요..
근력반 강사님말대로 올한해는 11자복근과 팔뚝살. 팔뚝라인을 잡아서 여름에 나시입는걸 목표로 달려볼까합니다.

내년 이맘때도 다신 비포에프터에 글을 올릴수 있길 기대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