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13기] 최종후기
식단은 2~3일 지나고나니 금방 적응되어 비교적 지키기 쉬웠어요. 초반에는 덴마크식단 지켜봤는데 생각보다 괜찮더라구요. 하지만 중후반에 자주 먹은 마녀스프가 최고였네요. 칼로리는 낮은데 포만감은 국밥 수준이어서 저녁에 한두그릇 먹어두면 자기 전까지 속도 따뜻하고 출출하지 않아 좋았어요. 앞으로도 아침, 점심은 칼로리 한도 내에서 먹고픈 것 먹고 저녁은 마녀스프로 떼울 예정입니다.
하지만 운동은 좀 힘들었어요. 다신 운동 스케쥴표 따라서 했는데 초반에는 횟수가 적어 오히려 심심한 느낌이었는데 갈수록 횟수가 늘어나니 운동 강도가 커지고 시간도 길어지면서 매일 한다는 게 쉽지 않았어요. 특히 스쿼트나 런지 등 다른 운동들은 괜찮았는데 플랭크는 하루가 다르게 강도가 높아져서 적응을 못 하겠더라구요. 그래서 결국 후반부에는 다른 건 다 따라해도 플랭크만큼은 시간을 정해두지 않고 버틸 수 있을 때까지만 했습니다.
팔, 다리는 잘 모르겠고 뱃살이 먼저 빠지더라구요. 아침 먹고 찍은 거라 체중이 0.4~5kg 더 나오고, 배도 약간 볼록하게 찍혔지만 일어나자마자 빈 속인 상태에서 거울을 보면 확실히 배가 쏙 들어갔습니다. 한달만에 이 정도면 만족해요.
아무래도 식단 조절로 체중이 좀 빠진 것 같고,
운동은 다신 도전하면서 시작한지라 아직 몸이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몸에 활력이 돈다는 게 무슨 느낌인지 알겠더라구요.
다신 도전할 때 세웠던 목표 중 하나인 '건강한 운동 습관 들이기'는 대성공이었어요. 힘들고 피곤해도 20~30분 만큼은 매일 하려고 노력했거든요. 이대로 쭉 한다면 확실히 건강한 생활을 보낼 것 같아요. 앞으로도 쭉 노력해야죠.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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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고생많으셨어요
'건강한 운동습관 들이기' 대성공🤗👏👏축하드려용~~
한달동안 고생 많으셨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