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처음할때 후기.
다이어트 시작한지 하고 쉬고를 반복해서 횟수로 1년 반정도 되어가네요....ㅋ 초반 시작한때는 정말 오기로... 시작한거 같은데요. 출산 후 제대로 사회생활로 복귀할 때 주변시선이 좋지 않아서 아 사회왕따 라는게 외모로 시작하는거구나 라고 느끼고는 시작했어요. 작업복도 여자사이즈가 안 맞아서 얼마나 충격이었던지....그때는 정말 싫고 그랬었는데 덕분에 엄청난 독기 품고.. 살빼주시게 해주셔서 감사하죠ㅎ
초반에는 멋모르고 시작하고 같이 다니는 언니가 간헐적 단식이 티비에 나왔다며 해보라고 하여 시작했는데요.ㅋ 공감하실지는 모르겠으나 이미 불을대로 불어서 30kg을 붙이고 유지하는 저로써는.... 한끼 굶고 공복을 유지하는게...너무나 힘들었어요. 그리고 아가씨 시절부터 한국인은 밥심이라는 생각이 뿌리깊은 사람이었는데... 그러기가 너무 힘들었죠. 그래서 저만의 방식으로 고쳐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삼시세끼 1/2만 먹고 저녁운동 1시간 빌리부트로 계획을 짜고 실행했습니다.
빌리부트를 하신분은 아실테지만 육아+ 일+ 빌리부트는..... 그야말로 지옥입니다. 초반 한달은 저녁 먹은 후 아침까지 공복이 너무 힘들었어요. 미치는 줄....
중간 중간 야식도 먹고 먹으면 그날 운동은 미친듯이 하고요 단것 간식은 일절 끊고요... 이렇게2-3달 넘어가니 신경이 극도로 예민해지기 시작했어요ㅜ
애한테늘 신경질 부리기 시작하고 운동할 때 앵기면 너무 짜증이 폭발하기 시작하더라구요ㅠ 그때 저희 애가 두돌도 못 됫을 때예요. 지금 생각하면 아니 그때에도 너무 미안하고 이건 아니다 라고 생각되었어요.
그렇게 3달 하니 15킬로가 빠지고 정체기 들어갔습니다. 정체기 들어가니 솔직히 힘들기도 하고 하기 싫더라구요.ㅠ효과봤으니....ㅋㅋ 목표치는 30인데 반하고 이것도 어디냐라는 생각도 들고ㅋ
주위에서도 살 많이 빠졌다며 그런 소리해주시니 아 이대로도 좋단생각이 들구요..
귀가 얇아요ㅠ 그렇게 첫다이어트하고 쉬게 되었습니다 4달 째예요. 일단은 효과를 봤는데 쉬면서 힘들다는 생각을 해서인지... 요요가........금방 왔습니다..10kg 부는 건 눈 깜짝할 사이더군요.
앜......그때만 생각하면 힘들게 뺀 살을 다시 불리다니....
그리하여 2차다이어트 돌입... 했는데 결로만 말하자면 실패였습니다. 간헐적 단식으로 빼보려고... 그때도 직장생활은 계속 하고 있었구요.
간헐적 단식 구체적인 방법을 토대로 해보려고.. 하였지만... 잘못된 다이어트 부작용이 제게 일어났고 더 했다간 제 몸을 망칠 것같단 생각에 그만뒀습니다. 이도 4개월쯤 했을때였습니다.
이때도 운동과 겸하여 했었는데.. 빌리가 1시간이나 해야하고 좀 짧은 운동을 하고자 질리언을 했었는데 이때 몸 상태가 안좋아서인지 30분이 1시간 갔더군요.. 간헐적 단식으론 5키로 정도 감량했습니다.. 첫다이어트 때 비하면 터무니 없는 결과이지요.
전 청소년기때 합기도랑 킥복싱을 한 적이 있어서
다이어트도 꼭 운동과 병행해야한다는 확신이 있었습니다. 3번째는 요요없이 성공하자는 다신 살찌지 말자라는 목표로 계획을 하고 요번에는 전문가의 도움을 빌리고자 하여 체질 검사 후 다이어트에 들어갔습니다.
현재2달째 진행중이고 한달정도하그 4킬로를 감량하였습니다.
방법이 궁금하시죠?
다이어트 첫 시작하실 때 저처럼 실패를 경험하지 않으시려면 자기의 체질이 무엇인지 아신 후 시작하셔야하며
"다이어트는 식이조절이 진리입니다."
안움직이셔서 살찌는 것도 맞지만 날씬한 사람들을 잘 관찰하다보면 많이 먹어도 그만큼 움직이는 반면 안움직이는 사람은 조금먹기때문에 조금 움직입니다.
전 그걸1년 반이 지난 후에 알았거든요. 첫시작도 식사량을 줄이고 많이 움직이니 쉽게 지치고 힘들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단걸 알았습니다.
더더군다나 집안일과 육아 직장도 에너지를 사용해야하니까요. 여기에 필요한 열량만 섭취해주면 되는겁니다.
지금은 조금 먹고 쉴땐 쉬고 유산소 운동만 간간히 합니다. 또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잠을 충분히 자야 살이 빠집니다. 제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잠이 안와서 날을 샜더니 그다음날 2킬로가 불어있더군요ㅠㅜ
3번째 다이어트 성공하면 후기도 꼭 다신에 남길게요. 목표는 55인데ㅋ 예쁜 몸무게는52라네요ㅎ
일단 목표치 빼고 도전해보려구요.
다이어트하는 워킹맘들 진짜 힘든거 아는데 나중에 자식이 챙피해하는 엄마가 되진 말자구요..! 다퍼주고도 다 해주고도 맘 아픈건 부모 몫이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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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아이둘가진워킹맘으로..공감되네요..추카하고응원합니다
살처짐 그러게요.ㅋ 처음부터도 그런 방법이 있다는걸 찾아봤을텐데 초반은 진짜 빨리 빼고 싶은 생각에 사로잡혀 그런건 눈에 안들어 오고 경험하고 오랜 시간이 걸려야 깨닫게 되네요ㅜ
자신의 체질에 맞게 ....폭풍 공감....
다 각자의 체질과.자기 성격을 파악해서.운동과 식이를 달리...해야한다....
저도 이것깨닫고...저에게맞는 방법 찾아서...하는데...꽤오랜 시간 연구 햇습니다...
파이팅 하시고...우리 함께...잘해보아여^^♥
아자아자 파이팅....힘내라 빠샤~~~
내년을 위해서! 성공해서 사진 자극사진에 올라가도록ㅋㅋ
내년을 위해서! ㅠㅜ긴 글인데 읽어주셔서 감사해요ㅎ
글 잘 읽고갑니당 목표치 꼭 이루셔요
눈뭏나는 후기네요 ㅠㅠ 감동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