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고민이에요
현재 43kg~44kg 왔다갔다하는 중1학생 다이어터인데요... 제가 공황장애 비슷한 병이 있어서 되개 충동적으로 먹게 되어요 (예를 들어 2끼 굶고 1끼 폭식 등../오늘 아침은 안먹고 점심으로 800kcal정도 섭취함..) 그래도 조금 좋아진 편이긴 하지만.. 이를 극복하신 분이 있나요..?
+160cm/61kg에서 시작해서 42kg까지 감량을 했어요. 근데 너무 삐쩍 말라보인다, 힘 없어보인다, 살쪘을때가 더 이쁘다, 등.. 이런말로 너무 스트레스를 받아서 힘들었는데요.. 그런데 제가 위에처럼 폭식+단식을 계속허니까 1kg가 쪘는데 몸무게 증가는 괜찮지만 눈바디가 엉망이 되버린것 같아요.. 복근이 있었던 복부가 아랫배만 톡 튀어나와서는... 그리고 다른 부위 (팔이나 다리 등)의 살이 축 처지는.. 힘들어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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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soma 위에 말한거처럼 정신적으로 안정되지 않은 상태라 방금도 폭식을...또 했어요.. (떡,아이스크림,딸기) 그냥 정신이 들기 전까지는 눈에 보이는 대로 집어 먹는 저를 어떻게 해야 될까요..?
우선 잘못알고 있는 부분에 대한 이해가 선행되어야 겠네요. 이쁜 몸매라는건 체중이 좌우하는게 아니라 체지방과 골격근량의 조화가 좌우를 합니다. 같은 몸무게이어도 체지방량이 적고 골격근량이 많으면 훨씬 이쁜 몸매가 된다는 거에요. 그런데... 지금 님은 그걸 체중에서 찾고 있는것이구요. 아직 학생이시기에... 즉 나이가 적기에 근육성장도 다 이뤄지지 않았을 뿐더러 앞으로 더 성장을 해야하는데.,.. 이런 올바르지 못한 식습관으로 그 성장에 방해를 준다면..... 분명 고쳐야할 부분입니다. 복근 이야기 하시는데... 복근이 없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게 밖으로 표현되지 않는 사람이 많은것 뿐이죠.
게다가 식사한끼에 사라지는 복근이라면.. 그 근육의 강도가 얼마나 허약한가를 유추할 수 있는 부분이구요.
먹는것부터.... 아니 올바른 식습관부터 가지세요. 제 때... 골고루.... 적당량 먹는 식습관을 먼저 들이세요. 사실 앞서 말한데로 나이가 어리기에.,.. 근육 키우는 운동까지는 큰 필요는 없어요. 다만 근육이 성장할 수 있도록 영양공급을 잘 해주시는게 더 도움이 될꺼에요. 체중의 강박에서 벗어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