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와 해외여행까지D-39일...
네...
이제끊으려구요 ..
이제 해보려구요 ...
자신감좀 주세요 같이해요..
매일 다신 어플로 먹은것만적었습니다..걷는것역시 늘리려고했죠..
근데 그거아세요?
그때뿐이더라구요ㅎㅎ...
네..저도 어이가 없습니다....하하ㅏ
그러다 굶기도 하고
그러다 어느날은 다이어트식단처럼하기도 하고
그러다 정지했던 헬스도 다시 시작해보았습니다...
맘처럼 안된다는 생각보다는
현실속에서 내가 지금 하는것들이 너무 많고
힘이드니까 먹어야지
이거라도 먹어야지 ...
생각했습니다..
저는 저를 아주잘압니다..
살이찌면 자존감도 한없이 바닥으로 내려가고
그외에 주변사람도 힘들게 합니다..
친구들에게 남자친구에게 부모님에게
다이어트한다는 말..이제 정말 다시한번만 말하면
비웃을껄요..ㅎㅎ
매일같이 아가리터 였거든요...ㅎㅎ
저는 패션에 관심도 많고 옷입는것도 좋아하고
사람과 만나서 이야기하는것도 좋아합니다.
그런데...
그것이 다 살이빠진후에만가능했죠
늘 반복해왔고 늘 다시 살이쩌있는 나를 보았을때
후회도 해보고 아..나는그냥 찐사람이야 그래의지박약이지
하고 체념하기도 했습니다..
사실상 지금 저의 최대 고민
남
자
친
구
와
의
해
외
여
행
..
ㅋ
아가리터인 저를 남자친구도 이제는 그냥 자기만나지않을때는 먹지말랍니다... 저를 안좋아하는거같아요...ㅎㅎ 아닌가 솔직히 좋아하는데 제가 자존감이 낮은건가요
아니..그냥 둘다 에혀.... ㅠ
무튼
상처받았음...ㅎㅎ
근데 난 남자친구너무 사랑함..그래서 이쁜모습보여주고싶음..
제가 호구라서요..
..T.M.i....였네요..
무튼
여기 있는 유지어터분,그리고 다이어터분들
모두 너무 대단하고 멋있고
정말 그 누구보다도 아름답다고 생각합니다...
이유야 누구든 다르지만 자신을 사랑하는 모습에
꾸준히 지켜만 보다가
저또한 용기를 내보고 같이 함께 해보려 합니다...!
이글을 쓴 오늘D-39 부터 D-1이 된 날
제가 행복하고 웃으며 남자친구와 여행가고싶어요!!
또한 그모습을 유지하는 유지어터로서 다신 어플에서 누군가에게 내가 도움이 준다거나 함께하는 일기를 꾸준히 쓰고싶습니다!!
응원해주세요..!!!
저 해볼께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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