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 조급해지네요
디이어트하면서 하루 1000칼로리 이내로 먹으려고 노력해왔고 나름 잘 지키면서 다이어트 했었는데, 다들 기초대사량 만큼은 먹어줘야 한다고 해서 최근에는 1300까지는 먹으려고 하고 있어요
근데 이미 1000칼로리 정도에 익숙해져서 1300 채우려고 단백질바나 두유, 고구마 등을 더 챙겨먹고 있으려니 이렇게 배부르게 먹어도 되나 싶고 뱃살도 전보다 더 늘어지는 것 같고 그러네요
운동량을 더 늘리기는 싫은데 1300을 계속 챙겨 먹어야 하나, 차라리 1000정도로 유지하고 운동을 조금 줄이면 더 편할텐데, 하면서 자꾸만 조급해져요
정체기가 좀 오래가는 편인데 이번에 정체기에 딱 걸려버린 탓도 있는 것 같구요ㅠㅠ 이 상태를 어떻게 벗어나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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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는-15kg 저녁보다 아침 점심을 많이먹는게 좋아요
마시애린 네 그럼 아침에 단백질바나 두유 챙겨먹고 저녁은 가볍게 먹어야겠어요 감사합니다 ㅎㅎ
목표는-15kg 아침 드세요 단백질 포함해서요
마시애린 구체적인 답변 감사해요 덕분에 마음이 좀 편안해졌어요ㅠㅠ 근데 한가지 궁금한게 제가 아침에 뭘 먹으면 점심에 입맛이 없고 더부룩해서 겸사겸사 간단중인데 조금이라도 아침을 챙겨 먹는게 좋을까요? 두유나 고구마 정도로요.. 점심저녁만 먹으면 점심은 회사에서 먹으니 저녁 섭취량을 늘려야 하는데 그러면 저녁에 좀 더부룩할까봐서요
열량 밸런스라는걸 이해하셔야 합니다. 안먹는다고... 운동 많이 한다고 능사가 아니에요. 먹는것과 소비하는 것의 밸런스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체중은 늘 수도있고 줄일 수도 있구요. 그 과정에서 먼저 고려해야하는게 건강이에요. 하나의 단편적인 정보만 습득하려 마시고 기초대사량과 섭취열량과 활동대사량 소화대사량 등의 상관 관계를 먼저 이해해 보세요.
중요한걸 빼먹었는데.. 오래도록 적게먹어와서 몸이 대사도 줄이고 더먹으면 먹는대로 체지방으로 쌓아놓으려 할거에요. 그거 무시하시고 꾸준히 섭취량 유지해주세요. 몸이 정상적인 상태로 인식되어야 체지방도 빠집니다.
운동과 상관없이, 병원에서 하루종일 누워 지낸다고 가정해도 하루에 생명유지를 위해 쓰는게 기초대사량이에요.
이미 오랫동안 기초대사량 이하로 드셔오셔서, 인바디에서 나오는 기초대사량보다 몸이 대사를 많이 줄여놧을꺼에요.
그렇다고 평생 조금 드실건 아니잖아요? 감량하고..유지하려면 섭취량 늘여야해요. 어짜피 늘여야 할꺼 더 먹으면서 빼면 좋은거 아닌가요?
기초대사량 1100이라고 해도 1500~1600정도 먹으면서 빼야 가장 건강하게 뺄수있어요. 유지도 쉽고요.
운동얘기하셔서 다시 강조하지만 기초대사량은 운동, 일상생활 활동과 전혀 관계없이 몸이 소모하는 에너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