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분들 댓글을 보니 저의 경우와는 차이가 있네요..분명 금연하면서 입이 많이 심심해 져서 저같은 경우는 가리지 않고 먹다가 살이 많이 쪘어요..
흡연보다는 좋다는 생각으로 하다가..나중에 식욕 억제하는데 고생좀 했습니다;;

일주일에 두번정도 사우나를 갔고 평소에 음악을 들으면서 산책하는 습관을 가지면서 꽤 도움이 되었습니다. 평소 틈틈히 집 밖 맑은 공기에서 심호흡하거나 간간히 물도 자주 마셔 주세요ㅋ 생무를 대신 먹거나 칼로리 낮은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도 했었고...

어찌되었든 그냥..담배나 음식이 당길 때마다 무엇이든 간에 다른 것을 하려고 해보세요..결과적으로 어느정도 시간이 지나면(2~3달 or +@) 안정이 되더라구요..한동안만 버텨내면 쉬워 집니다. 금연과 다이어트 둘다 화이팅입니다!!

금연후 체중증가는 멘탈의 문제라 생각해요. 저도 아이 갖기 전에 15년 피웠던 걸 한번에 끊었는데...입이 심심하거나 살이 찌거나 그러지 않았어요. 다만, 수시로 무가당 홍차를 자주 마셨던 기억이 나네요. 차를 마시는 걸 추천합니다.

맞아요 172/53님. 저는 식욕억제 목적으로 흡연을해서 금연하니까 완전 식욕이 무너져서 그게 금연 결심을 자꾸 흐리게 하네요. 그래서 수도 없이 금연 실패하고. 금연하면서 건강하게.몸만드는게 정석인데 제가 그동안 흡연으로 치팅한걸 깨닫네요. 감사합니다 응원해주셔서. 저도 응원해요 원하시는 목표 달성하고 또 계속 유지하세요!

운동하면서 금연해서 채중도 관리하고 금연유지도 3년이상 했다는 얘기들으니까 동기나 나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운동의 효과가 가장 큽니다. 심장이 터지기 전까지 운동하면 담배생각 안나구요.
제시간에 규칙적으로 적절량을 안먹으니 달달한 사탕이나 아이스크림들이 땡기는 거죠.
친한후배놈도 금연초기에 사탕을 달고살아 살이찌다가, 반강제적으로 헬스장 대리고 가서 천천히 운동가르키니, 지금은 금연3년차에 건강한 몸으로 잘살고 운동도 하며 잘유지합니다.

금연후 여성은 평균 3kg정도 찐다고 하더라구요 입맛도 더 좋아지고 담배를 피울때 신진대사가 상승하던 게 없어져서요. 일단 담배를 피우시던 분은 운동을 꼭 병행하길 추천드려요 또 보건소에서 무료로 진행되는 상담이나 금연캠프등에 참가해서 심도있는 상담과 인바디, 영양사와 주기적인 점검 등을 통해 생활변화등에도 적응 하시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힘든 두 가지를 동시에 하시려면 본인 의지 뿐만 아니라 기관이나 주변 도움이 많이 필요하실 거에요ㅠㅠ 하지만 담배를 폈을때 날씬함을 유지했던 사람들은 결국 체중이 적을 뿐 근육량은 적고 지방량이 많다고 하니 둘 다 성공하시길 응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