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는건지..
거의 12년만에 식이조절을 하고 있어요
간식,쌀밥 일절 끊고 저지방우유,스페셜k,바나나,마른김,다이어트쉐이크,아메리카노로 버틴지 열흘인데 71.5kg에서 66kg까지 빠졌어요
운동은 런닝머신 4.5로 1시간씩 하고 있고요
근데 어제는 이디야라떼를 라지사이즈로 마셨고ㅠ
저녁에 아이들 반찬맛본다고 한개씩 먹어봤거든요ㅠ불고기조금,마른반찬조금요
저녁에 바나나도 반개 먹었구요
그래서인지 어제와 오늘 몸무게변화가 없네요
저렇게 맛보면 안되는거죠?라떼도 마시면 안되는거죠?
정신을 못차리고 먹어버렸네요ㅜㅜ
운동 그렇게 힘들게 해놓고ㅠ
잘못된점 지적해주시고 충고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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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힘드시죠?? 먹는걸 참아야 하고... 또 운동도 하셔야 허고.....
약 5kg남짓 체중이 줄면서 체성분은 어떻게 변했는지...... 알고 계세요??
즉.. 우리가 빼야한다 생각하는 체지방은 빠지고 키우거나 유지해야한다 생각하는 근육은 지켰는지... 확인해 보셨는지 모르겠네요.
체지방이 2주 사이에 5kg씩 빠지는 경우는 없습니다. 2주 동안 줄어든 체중의 내용물을 분석해보면 대부분 수분일테고 그 중 체지방 얼마... 근육 얼마... 그렇게 구성을 하고 있을꺼라 봅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근육의 감소부분입니다. 수분이야 수시로 들락날락 거리는 것이니 그렇다 치고... 체지방이야 원래 빼려했던 것이 빠지면 좋은것이지만 지켜야할 근육이 빠진다는건 결국 기초대사량의 하향 조정을 의미하고 이는 먹는것에 대한 대응성이 떨어짐을 의미합니다. 즉 쉽게 요요가 올 수 있는 몸이 된다는 것이죠. 게다가 우리가 체성분을 이야기 할 때 체지방 같은 경우 그 양을 이야기하지 않고 체지방률을 이야기하는데.... 체중대비 체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의미하기에 체지방량은 좀 줄었겠지만 체지방률의 변화는 거의 없을꺼에요. 즉.. 체지방률은 거의 일정수준 유지를 하고 있는데 근육량이 줄면... 그 체성분 비율이 좋을리 없을것이고 그 이야기는 운동을 했음에도 워너비 몸매를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이야기 입니다.
이상하게 들리시겠지만... 먹는양이 너무 적어요. 먹는양이 적으니 약간의 체중 변화에도 민감하게 반응을 하게되고... 아~~ 이 힘든걸.... 지금도 힘든데... 앞우로 어떻게 하지?? 하며 좌절허게되고... 앞으로 저런 섭취 자극은 더욱 강하게 올꺼구요.
다이어트니까 응당 먹는거 줄이고 운동 많이 해야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세요. 적당량 잘 드시고 먹은 양에 알맞은 운동량의 운동을 운동답게 해주시면 몸이 건강해지고 강해집니다. 그 과정에서 체중은 저절로 줄고 몸매는 자연스럽게 이뻐져요.
기초대사량을 알려 주시면 그 안내를 드릴께요.
열흘동안 빠진 5키로는 너무 안먹어서 빠진 체수분과 근육입니다.
하루 세끼를 제대로 드세요. 순수 체지방은 실제로 하루에 얼마씩 빠지지않아요. 빠지는 속도도 느리고요..
기초대사량 +300~400 정도 드세요.
다이어트라고 이거 먹으면 살찌고 이거먹으면 빠지고..이런음식은 없어요. 먹어야될 적절한 섭취량 이내에서 먹는다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