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 와서 가루녹차 한잔을 마시고 있는데 넘 배가 고프다. 탄수화물을 적게 먹어서인지 이틀째 변비다.ㅜ.ㅜ
저녁 몸무게가 적게 나와서 내일 아침엔 몸무게가 좀 더 줄것 같은 희망이 생긴다. ㅎㅎ

저녁에 퇴근후 설거지하고 런닝머신에서 운동했는데 내가 너무 욕심이 앞섰는지 열심히 걷다가 왼쪽 무릎 관절이 살짝 아파서 6분 걷다가 포기하고 실내 자전거로 갈아타서 운동했다.
런닝머신이 땀이 많이 나는게 정말 효과적인데 출퇴근할때 걸어 다녀서 그런지 휴식도 없이 무리한것 같다. ㅜ.ㅜ
근데 실내 자전거는 왜 별로 힘들단 생각이 안들까???

맨몸 스쿼트를 정말 오랜만에 해봤는데 몸이 둔해서 그런지 잘 안된다. 그래도 시작이 반이라고 땀도 나고 나름 좋다.
워킹런지도 해봤는데 너무 너무 힘들다.
균형은 잡히는데 무릎에 무리가 갈까봐 가볍게 스쿼트도 런지도 한번씩만 해봤음
예전엔 이렇게 힘든줄 몰랐는데 살찌니까 조금만 움직여도 힘이 든다.
암튼 힘들지만 한걸음씩 나갈 생각에 기분은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