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목표 달성? (밀린 일기)
먹이 사진을 다 지우고 어제 것 밖에 없네요
주초에 추운 데서 과식 후 급체해서
뜻밖에 목표 달성(?)했습니다. (목표체중 48.9kg/키 162)
운동으로 얻어진 게 아니라서 체지방량은 잘 보존 되고 있지만;;
며칠간 잘 먹어도 스펙에 변동이 없고,
체감상 다리도 가벼워진 거 같아서,
걍 목표 달성으로 보려구요;
수목금 동안 식이는 하루 2000kcal정도,
운동은 다른 날은 못하고, 목요일날 발레 수업 들었어요.
성인발레 첫경험은 몸에 무리도 안 가고 좋은 거 같아요.
운동하면서 여기저기 관절에 특히 흉추 통증이 심했었는데,
발레하니까 쭉쭉 늘려주고 오히려 시원하더라구요.
일찍 퇴근해야 수업시간 맞출 수 있는 게 좀 걱정스럽지만,
잘 맞춰 보려구요.
그럼 이만 전 해산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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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는 친구도 발레를 하는데 그렇게 재밌다고 하더라고요~ 저는 스트레칭 자세도 안좋아서 아마 힘들다고 할것 같아요^^;
마시애린 오 그래요. 각자 경험이 달라서 그러네요. 적당히적당히
궁디실화냐 음..다욧을 21살때 한번 해서 52까지 뺐었어요. 근데 그때 뺄때는 저도 조금먹고 운동과하게(아침공복운동 점심근력)해서 뺐었는데 목표달성하고 완전 풀어져서 도로 쪘던거거든요. 그걸 겪다보니 다시빼기가 또 이 힘든걸 해야하나 싶었는데 지금은 먹는스트레스 거의 없으니까욤. 그래서 적게먹으며 빼는거 비추하는거에요 평생 적게먹을거 아니묜
운동도 전 많이하는거 좋다생각 안해요 곧 저 운동복귀하면 올라오는거 보심 알거에요ㅎㅎ
마시애린 그래서 저번에 식단 칼로리에 대한 제 생각에 그런 피드백 주신 거구나. 저는 35즈음에 빡세게 헬스장 다니면서 되려 55kg까지 쪘었거든요.
그래서 그런 경험 때문에, 운동도 스트레스 받을 정도로 빡세게 하면 안된다 생각한 거구.
마시애린 우왕 저 마시애린 올려주신 사진 보고 넘 예쁨예쁨해서 원래 타고나신 줄 알았는데, 대단하세요.
궁디실화냐 님은 목표체중이 48.9람서요ㅎㅎ
원래 날씬한 분이셨구나. 전 비포가 엄청나서😥 10키로정도 뺐어요 전
미니스퀏 성인발레는 성인의 인대와 관절의 가동범위에 맞게 가르친다더라구요. *린주* 마시애린 아 목표 체중을 평균치로 맞춰야 하는 거네요. 더 해야겠구남
마시애린 사실 날씬이라기보단 상체만 좀 곯았어요. 저두 20대~30대 중반까지는 51-52kg정도였구 한번도 다욧해야겠다구 생각 안했었거든요.
요샌 탄력도 떨어지구 자꾸 찌지 말아야 할 데에 살이 붙어서...
분명 같은 체중이라도 어렸을 때만큼 예쁘지가 않아서 하다보니 여기까지.
엉덩이만 미련해보이지 않았으면 더 빼지 않았을 꺼에요.
*린주* ㅇㅇ중간으로 유지할수 있어야지
어렸을때부터 발레하면 그렇게 좋다고 하네 스트레칭으로도 훌륭하고..발레하는 궁디 어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