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혈압,이상지질혈증 등 성인병이 경계치에 이르러서야 다이어트 시작한 30대 후반의 남자 초보다이어터입니다.
7월1일부터 시작하여 어느덧 60일정도 지났네요.
목표체중 70키로에 반도 못왔지만 그래도 열심히 하고 있어요.
다이어리 달력보면 관리 못했다라고 하실수 있어요ㅜㅜ하지만 사실은 8월 초 휴가기간 빼고는 의도한 치팅입니다ㅎㅎ뒤에 말씀 드리고 제가 60일간 해온 식단과 운동 적어볼게요.

1.식단
전 우선 '저탄'과 간헐적단식 '16:8'에 포커스를 두었어요.
음식은 쌀밥,밀가루는 거의 안먹었어요.
쌀밥은 1주일에 1,2회정도 회사동료들과 점심식사때만 반공기 먹었어요.
주로 먹은건 닭가슴살로 만든 시제품 중 스테이크,큐브같은것과 두부요리들 그리고 소고기 우둔살,채소 등 이었어요.
점심12시부터 저녁8시까지 두번먹었고 맛없으면 다른거 먹게될까봐 소스나 반찬같은거 충분히 곁들여 먹었어요.
예를들어 스리라차칠리소스나 불닭소스 같은거 뿌릴때도있고 김치류를 밑반찬으로 먹을때있고 아님 김치와함께 제육볶음 레시피로 해먹을때도 많았죠.
식사량은 한끼에 닭가슴살 또는 우둔살 기준200g과 그 외 채소 또는 밑반찬 함께 먹었어요.
그리고 저는 탄산을 매우 좋아해서 500ml 탄산수나 제로칼로리 사이다,콜라 박스째 사다놓고 하루 한개정도 먹었어요.나름 맛 좋았네요ㅎㅎ
그리고 술도 엄청좋아하는 애주가입니다ㅜㅜ
달력보시면 거의 주말 2일정도는 식단관리 못한게 보이는데 거의 소주 칼로리입니다ㅋㅋ
금토일 주말중 이틀은 술먹는날인데 저녁에 와이프나 지인들과 먹어요.
보통 한번 먹을때 2~4병정도 먹는데 단! 안주는 회 종류,소고기처럼 나름 다이어트 안주로 하려고 노력했네요.
이렇게 먹고나면 주말에 몸무게가 좀 느네요ㅎㅎ
내몸이 적응해서 정체기가 오지않도록 일부러 주말엔 좀 먹어서 체중을 늘리는면도 있어요ㅎㅎ

2.운동
처음 한달간은 만보걷기만 했어요.
이미 망가져있고 운동은 전혀 안했던 몸이라 식단과 걷는 운동정도면 충분히 감량할수 있다고 생각했어요.
두번째달부터는 웨이트를 시작했어요.
감량도 좋지만 균형잡힌 몸매로 감량하는게 더 중요하니까요.
이틀 간격으로 다르게 했는데
하루는 상체 웨이트 1시간,런닝머신 인터벌 30분(속도 6으로 3분 속도11로 1분)
그다음 하루는 하체 웨이트 1시간,런닝머신 걷기1시간(속도5.5~6)
이렇게 헬스장에서 5일정도했고 일주일에 하루정도는 홈트레이닝 30분 걷기1시간 했어요.
그리고 하루는 휴식이구요.
계속 같은 운동만 반복하는건 몸이 적응한다고해서 매일 다르게 했구요 근육량도 늘리기위해 웨이트를 시작했네요. 웨이트 덕분인지 몸무게 숫자가 내려가는건 조금 느려졌지만 눈바디의 변화는 더 빨라진거 같아요.
그리고 시작할때부터 감량 계획이 있었는데 급격한 감량은 살처짐이 오기에 고도비만으로 시작해서 경도비만때까지는 월 10키로 이내 감량하려하고 80키로대로가면 감량속도가 느려질거라 생각되는데 그때는 5키로정도 목표로 두고있어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다신 통해 여러분들이 좋은 정보주시는 덕분에 재미있게 다이어트 하고 있네요. 다들 목표 이루시는 날까지 힘내시고 꼭!목표 달성하시기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