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새로운 마음으로.
올여름 옷을 츄리닝 빼고 하나도 안샀어요. 아니 못샀어요.
금방 뺄 수 있겠지, 빼야지... 한 게 벌써 2년째네요.
2년 전 몸무게가 64kg였는데 지금 75kg
입던 옷 버리기도 아깝고 살찐 몸에 맞게 사자니 돈 아깝고 사기 싫고
옷 입은 내 모습이 하나도 안 이뻐보이고...
그러다보니 회사에서도 자신감 떨어지고 위축되고
사람들도 만나기 싫고.
근데 그 스트레스를 또 먹는 걸로 푸는 저를 보면서
또 스스로를 한심하게 생각하고..
끝없이 반복되는 이 사이클에서 이번엔 꼭 벗어나보렵니다.
내년에 서른이에요! 올해 안에 싹 빼고 건강한 삶을 살고싶어요.
기혼자라 출산계획도 있어서 정말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라기보다
생존을 위한 다이어트에여..
어릴 때부터 비만이어서 찌고 빼고 찌고 빼고를 반복했던지라
쉽진 않겠지만
단순히 안 먹는 기존 다이어트에서 벗어나
식습관 생활습관 자체를 뜯어 고쳐보려고요.(매우 게으름...)
인바디 보고 조언, 격려 모두 환영해요!
여기에 매일 기록하려합니다.
다이어트분들 함께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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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70키로가 넘으니까 몸 여기저기가 아프더라구요 ㅠㅠ 지금은 지방을 좀 덜어냈더니 그나마 건강을 되찾은거같아요. 입맛바꾸는거 처음에는 고통스럽긴해도 한번 바꾸고나니까 어렵지도 않더라구요~ 요즘은 오히려 예전에 좋아하던것들이 입에 안맞아서 신기해요 ㅋㅋ 꼭 목표 이루시고 예쁜 아기천사 만나시길바랍니다🙏
매일 식단을 적고 서로 격려하는게 작은것 같은데 결코 작은게 아니더라구요. 조금 더뎌도 계속하다보면 변하게되니 함께 힘내봐요^^
아직 서른도 안 되셨다니 그저 부럽네요ㅎ
나이가 들수록 다이어트 하기도 힘들어요ㅠ
그러니까 한살이라도 어릴때 살빼서 예쁘고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래요 ㅎㅎ
매일 여기에 기록하면서 서로 힘 받으며 열심히 다이어트 해요~^^
저도 이번에 식습관 완전히 뜯어고치고 있어요. 고쳐나가니까 왜 진즉 못했을까 싶더라고요ㅎㅎ 고칼로리만 좋아하던 입맛이 변하니까 건강식이 맛있고 좋습니다. 함께 기록해가면서 힘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