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심삼일이 되지않길!!
저는 예전에 다이어트로 18kg을 감량했었어요
술을 좋아하는 제가 술도 줄이고
탄수화물이면 환장하는 제가 라면도 줄이고
열심히했죠
운동도하고 식단 조절도하고...
그러나 술과 야식을 다시 시작하면서
요요가 왔죠
23kg가 불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에도 시작을 못하겠더라구요
오늘까지만 떡볶이 먹고 내일부터
오늘까지만 치맥 하고 내일부터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시작했어요
체중계에 올라가는것도 두려웠어요
키도 작은데 몸무게가 100kg를 향해 달려가는게
두려웠어요
신랑도 이젠 진짜 살을 빼야할거같다며 걱정하더라구요
주변에서 그렇게 얘기해도 크게 신경 안썼어요
성공해봤으니까
할수있으리란 자신감 때문에요
또 한편으론 두려웠어요
힘들게 빼봤으니까
그렇게 하루이틀 미루던 다이어트를
시작했어요
식욕억제제가 필요해서 첫날 한알먹었는데
정말 입맛이 하나도 없고
이러면 단식도 할수 있겠다 싶었어요
그런데
속이 너무 쓰리더라구요
아플정도로
아파서 잠을 못잘 정도로
그래서 어제부터는 마음가짐도 바꿨어요
약은 먹지말고 건강하게 조금씩 바꾸자
골고루 건강하게 조금씩
술과 밀가루는 당분간 안녕하자
그리고 오늘은 운동도 했어요
많이 힘들지 않을정도로
가볍게 걷기
기분이 너무 좋네요
내일도 모레도 이런마음으로 할수있길 바래봅니다
모두들 힘내서 성공하는 그날까지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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