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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일기

35키로 찌고 느낀점

다신등급

dang4050

  • 2020.01.18 23:37
  • 331
  • 0

편의상 음슴체 쓰겠습니당

1. 맨투맨에 청바지 +추리닝 이런 조합은 누가 입어도 평범한 옷이라고 생각했는데 살찌고 입어보니 핏이 개구림. 맨투맨 문제인줄 알았는데 살빼고 다시 입어보니까 핏 예쁨. 추리닝은 누가입어도 편한 옷인줄 알았는데 사이즈 안맞으면 허리 엄청 조이고 옆구리살 튀어나옴
+ 잠옷 면바지 : 이것도 살찐애가 입으면 신츅성 없어서 걸을때마다 걸리적거림. 깜짝놀람.

2. 팔이나 종아리 발목은 살 쪄도 티 안날줄 알았음. 그래서 긴 원피스나 치마 입으면 티 안나겠지 했는데 웬걸 팔뚝 껴서 겨드랑이 아프고 발목부터 뚱뚱한거 티남

3. 치마입고 걸으면 허벅지 안쪽살 쓸려서 아픔..

4. 몸에 뼈 안보임 쇄골 손목 손등 발등..

5. 턱이랑 목이 가까워짐

6. 지나가는사람 쳐다보면서 나보다 뚱뚱한사람 없는거같다는 생각 함

7.얼굴은 살 별로 안찐거같은데 아무리 예전처럼 화장하고 셀카 찍어도 예전같은 사진 안나옴. 살 빼고 찍으니까 전처럼 나오기 시작함.

8.제일 충격 가만히 서있는데 날개뼈 밑에 등? 허리? 부분에 살이 접힘..

9.앉아있으면 뱃살이랑 허벅지랑 닿음 ㅋㅋ

지금은 꽤 많이 감량해서 지나간 일이지만 정말 힘들고 속상한 때 였네요. 반대로 생각하면 한번도 날씬해본적 없는 사람들은 저게 당연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다는 생각에 자극? 되시라고 적어보게 되었어요. 모두 다이어트 화이팅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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