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8 간헐적단식] 5주 진행 후기
2020년. 해가 바뀌고 마음먹었던 첫 계획도 여느해와 다를바없이 체중감량으로 정했고, 가장 실천하기 쉬운 방법을 찾다가 [16:8간헐적단식]을 하기로 정했습니다.
매 해마다 다이어트를 하게되면 별도의 식단을 진행하면서 운동량을 늘려야 했는데, 늘어난 운동량때문에 식욕은 더 왕성해져 식사량 조절에 실패했었기에, 이번 [16:8간헐적단식]은 이제껏 해본 방법 중 가장 잘 맞는 방식이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하는방법은 특별할 것 없이, 일상생활 안에서 ¹먹어도 되는시간과 ²먹으면 안되는시간을 정해놓고 지키기만 하는 것이라서 크게 어려울게 없었고, 주중에 세운 목표를 달성하면 주말마다 먹고싶은 음식을 거나하게 먹음으로서 스스로에게 포상(?)을 하사하기도 했죠.
직업 특성상 회사에서 점심과 저녁식사가 제공되기 때문에, 저의 식사가능시간은 12시부터 20시로 정했었고, 20시이후부터 다음날 정오12시까지는 먹지않는 시간으로 정했습니다. 이게 익숙해진 이후부터는 시간을 2시간 앞당겨 [18:6]으로 하고 있고요, 18시 이후로는 커피같은 음료도 일체 먹지않고 물만 마시곤 했습니다.
시작전 체중 99.9kg
1주 : 96kg
2주 : 94.6kg
3주 : 94kg
4주 : 92.7kg
5주 : 91.2kg
평소 먹는 밥은 이런 식으로..주중에 먹는 음식들은 보통 이런 식으로 먹었는데요, 먹는양이 적은것도 아니었고, 특별히 체중 의식해서 가려먹던 음식도 없었습니다.
주말에는 늘 거나하게, 단 먹는시간 내에서.
먹고픈거 다 먹고도 체중은 빠졌습니다.
신기하기도, 샤워할 때 웃통벗고 보면 뱃살과 옆구리살 눈이띄게 많이 빠져있었고요, 전반적으로 상체에 붙은 살들이 많이 줄었습니다. 참고로 축구하다 무릎을 크게 다친적이 있어, 간헐적단식 하면서 별도로 유산소운동을 챙겨하지도 않았고요.
다가오는 2월 말일까지 소숫자리 제외하고 90kg 달성이 첫 목표인데, 충분히 달성할 것 같아 감개무량합니다. 이후로 3월말까지 82kg 도전할 계획에 있는데요, 앞으로는 근손실을 대비해 운동량을 늘려가면서 현재보다 더 건강한 몸으로 만들어 가보도록 하렵니다.
혹시나 여러가지 방법으로 체중감량을 시도했다가 실패를 맛보셨던 분들에게는 한번쯤 시도해볼만한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 직접 체감한 후기를 조금이마나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요기에 올려보았습니다. 어떤 방법을 하시던간에 건강하게 목표달성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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