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전 이사를 타지역(울산~경기도)으로 하게되면서 주변은 전혀 아는사람도 없고
원래 즐겨하던 활동적인 운동하는곳도 쉽게 찾아지질않고...
여차저차 그런이유로
핑계같지만 늘 집에만 있게되는 그야말로 집순이가 되고말았어요
53나갔던 체중이 일년새 최고점63을 찍고
빼야되는데 아픈데...하면서도
정작 몸은 여전히 움직이기는 커녕
맛난거 먹고 여행하고 운동은 걷는거조차 귀찮아하는 나태녀로 바뀌고 말았습니다

다신도전을 기다리고 열심히 움직이던 사람이 그 조차도 귀찮아서 도전자체를 꺼리게 되더군요
이번 15기도 마지막에 고민하다가
그룹방동기들이 몇명 안하냐고 자꾸 물어서
울며겨자먹기로 시작하게 되었어요
최고점이 64...
사실 1년이란 시간이되고보니
앞자리 6자가 그냥 적응이 버린걸까요ㅎ

전처럼 죽을듯 하겠다는 의지는
아직도 습관형성 해가는 과정에 있지만
전보다는 식단을 가볍게 하려고 나름 조금의 신경이나마 써보았고
전혀 움직이지않던 몸도
도전운동 미션약속때문에
거르지않고 매일 챙겼어요
살이 10키로가 불어버리니
무리하게하면 몸이 더 아파서
담날 미션하기가 또 도전이 되기에
내몸에 맞게 하자로
과욕버리고 조금씩 만들어가자로
의식을 바꾸었습니다

중간중간 그냥 포기하고싶었지만
이번 다신15기는 체중을 많이빼고
급격한 다이어트의 목표보다는
정신적 마인드 콘트롤의 시작의 취지가 더 컸던 것 같아요
습관만들기!!!한달에2-3키로감량!!!
체지방줄여가기!!!
세가지가 더 관심사였어요

나름 유연했던 몸이었는데
이렇게 방치했으니
플랭크하나도 첨엔 후덜후덜
전과는 비교가 안되는 근성ㆍ근력
누구의 탓도 아닌 자신의 탓이니
원망도 할수없는 노릇...

다신15기는 제가 다시
시작해야한다는 의지를 심어주었어요
감량은 3키로 좀더 된것같네요

다신도전 시작 👉64

다신도전 마지막👉60.6
(-3.4)

눈바디찍는게 너무 창피해져서
도전하기싫었는데🤣🤣🤣
더 큰 이유가 여기있었네요
복근은 다 어디가고
울퉁불퉁 참...부끄럽지만

한달정도 몸에 맞게 살살 움직여서
울퉁이 정리는 조금된듯하네요
다시 활동적인 다신녀가 되어
멋진 라인 다시 찾는 그날까지
긍정시작할께요

움츠려졌던 제 의지를 다시 일깨워준
다신15기♡감사합니다
조만간 앞자리 바뀌는 그날을 볼거같네요^^
열심히 함께하신 15기분들 수고많으셨습니다

다음 16기도전은 고민없이 바로 지원사격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