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170 (70KG >> 62kg) 5년 동안 8KG 감량했어요 :)
20살 때부터 자취를 시작했어요. 그 때 당시 같은 건물 살던 친구랑 매일 야식 먹고 술 먹고 하다 보니 어느새 인생 최고 몸무게 70kg를 찍었더라구요. 키가 있다 보니 나는 뚱뚱한 게 아니고 키가 커서 덩치가 좀 있는거야~ 라고 자기 합리화를 했었던 것 같아요 ㅎ 뱃살이 오겹살이었는데 말이죠....8_8
그러다가 22살 때 독일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면서 식습관이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우선 배달이 안되다 보니 자연스럽게 야식 습관이 없어졌고, 국물 요리보다는 dry 한 음식이 대부분이라 나트륨 섭취도 줄어서 아침에 늘 있던 부종도 많이 좋아졌어요. 식재료가 저렴해서 직접 요리해 먹는 즐거움도 배웠구요. 그러다 보니 건강한 식사에도 관심이 많ㅇ 생겼습니다.
1년 동안 그렇게 식습관으로만 8kg를 감량했고 한국에 들어왔어요. 다시 살이 쪘죠 ㅎㅎ .... 못 먹었던 짜장면, 냉면, 치킨, 한국식 피자, 삼쏘에 막걸리 등등 다시 식탐이 도져서 5kg가 도로 찌고 나서야 정신 차렸습니다. 식습관을 다시 교정하는데 2년이 걸린 것 같아요. 네 많이 게으릅니다 저 ㅜㅜ
현재는 간헐적 단식 유지하면서 운동도 병행 하고 있어요. 많이는 못 하지만 적어도 하루에 유산소운동 3-40분 혹은 자전거 1시간, 그리고 허벅지나 상체 근력운동 복근운동 등 합해서 20분 은 꼭 하려고 하고 있어요. 7시 이후로는 절대 안 먹고 엄청 좋아하던 술도 끊었구요. (독일에서 하나 유일하게 포기 못한 게 맥주였답니다 ㅜ)
하루에 한 끼는 자유식으로 먹되 적당히, 그리고 한 끼는 꼭 여러 야채들을 먹을 수 있는 채소식단으로 , 이렇게 하루에 두끼를 챙겨먹고 있어요.
한국 돌아온 후에 먹을 거 다 먹으면서 운동까지 하니까 벌크업이 되더라구요 ㅎ...... 이후부터 식단관리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았습니다 ㅜㅜ
지금 몸무게는 62키로 유지하고 있고 사실 이번 여름까지는 50키로대로 더 빼서 57키로 정도의 미용 몸무게를 목표로 하고 있어요! 그래서 다신 보면서 마음 다 잡고 열심히 식단관리랑 운동도 하려고 해요.
다들 화이팅입니다아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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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 댓글 입니다.
대단하세요!!
자극받고 갑니당
와 대단하세요 !!! 화이팅
대단하셔요ㅠㅠ
허억. 대다내요.
정말 대단하세요ㅠ
건강하고 꾸준하게 하신 모습 멋집니다
와우...
멋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