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 수 있다"는 희망이 생겼어요!!
종종 비만 아들 얘기를 했는데 비만보다 걱정인게 성장이 3년전부터 너무 급완만해져서 5학년때까지 뒤에 있던 아이가 중2 현재는 젤 앞이래요. 162/72
남자아이라 키에 신경을 쓰네요.
그래서 어제 성장판 검사 하고 왔는데 역시 비만이 방해 요인이 된다고 패팅 처럼 두툼한 지방을 겉어내 보나고 하시네요.
다행히 식탐이 큰 편 아니라 식단 조절은 큰 무리가 없을것 같아서 이 김에 저도 조절이 되겠구나 싶어 오히려 제가 속으로 "오~~~예!!" 를 외쳤네요.
<키 크려면 지켜야 한다는 수칙들>
1. 식단 개선
¤ 치킨, 콜라 당분간 금지
¤ 물 자주 마시기
¤ 야채 많이 먹기
¤ 규칙적이게 먹기
¤ 야식, 과자류 먹지 않기
2. 생활 개석
¤ 10시쯤 자기
¤ 자기 전 두시간 폰 금지
¤ 게임 시간 제한 하고 한번에 길게하지 않기
3. 운동
¤ 굴곡이 심하지 않은 등산 40분쯤 걷기
¤ 줄넘기나 농구같은 팡팡 뛰는 운동
위 3가지를 컨트롤 하는 코치로서 같이 하다보면 저의 군살들이 제거되는데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그래서 어제 병원 다녀와서 바로 등산 실천 했어요. 엄마 페이스 따라 온다고 숨차 보였는데 그래도 대화도 하고 땀도 나니까 둘다 기분 좋았어요.
<등산인증>
우리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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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솔빛 나는 울릉 있을때 혼자 애들 키우다보니 회식 있을때마다 치킨 시켜줬었어ㅠ 그때가 4학년이었는데 1년동안 10키로가 쪘더라고ㅠ 그게 젤 큰 원인이 된것 같아
아들 체중 늘고 있는 줄도 모르고 첫발령 미치게 일에 빠져들던때....
이제라도 같이 이것저것 해봐야지
근데 2일에 한번꼴로 싸우는것 같아
물마셔라 줄넘기해라 튀김 안된다 걷다와라 등등 같은 잔소리 3번 넘어가면 스스로 못하는 아들한테 화가나더라고
공부도 이만큼 잔소리 안하는데 나혼자 살빼는것보다 시키는게 더 힘들어ㅠ
그래도 해야지
내 남동생도 초등학교 때부터 내내 비만이었고, 불과 2년 전에는 재수, 3수까지 하면서 173/110 정도 나갈 때가 있었오.. ㅠ
지금 생각해보니 내 우리집은 부모님도 두 분 다 평균 키 이상이셨는데 남동생은 키가 안 큰 이유가 비만이었기 때문이었나봐. ㅜㅜ 그때 내가 옆에서 관리 못해준 게 한😭
언니 아들은 언니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있기도 하고 한창 성장기니까 분명 금방 살도 빠지고 쑥쑥 자랄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귀여네요 파이팅 해요
ㅋㅋㅋㅠ 전 중2때 중2병 걸려서 부모님이랑 사이 진짜 안좋았었는데 되게 재밌어보여요! 화이팅😘
줌바둘리짱 원래 큰아이가 축구에 관심이 있었던 아이가 아니에요^^ 둘째놈 2년 배우는 동안 운동장에 억지로 끌고 올라가서..... 뭘 하자고 해봤어도.... 안했었거든요^^ 그러다... 지금은 저보다 나아요^^ 아이들 크는거 정말 모르겠어요^^
마시애린 화이팅!!👍👍👍
ssoma 쏘마님 아이들처럼 축구같은 운동을 좋아하면 좋을텐데 권해 보기도 했는데 흥미가 전혀 없대요ㅠ
저는 혼자 운동 하는게 사실 제일 편한데 아들이 늘 같이 하자고 해서 싸우면서도 같이 하는 종목을 하게 됐어요^^
그나마 자기는 수영은 좋았다고 해요 그래서 여름방학이 되면 수영도 같이 해보려고요^^
밤밤송 살은 키로 간다는 말은 다 통하는게 아닌가봐요ㅎㅎ 잘움직이면 가능하겠지만 정적인 아이에요ㅠ
줄넘기하고, 숙면이 애들 키크는데 많이 도움이된데요.
저는 애들 키때문에 영양제도 먹이는 중이얘요.
줌마둘리짱님 응원합니다.^^
아들의 다욧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