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조깅 하고 싶네요..비야..그만 내려라(+목표체중을 달성하며)
며칠 째, 아침에 비가 와서 아침조깅을 못했네요..
오늘도 비 예보는 있지만, 생각보다 괜찮은 거 같아서 한 번 나가보려고 합니다.
아자자👊
정체기가 지난 것 같습니다!
조언해주신 분들 정말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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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누구에게 잘보이고 싶어서
주변사람들의 기분나쁜 오지랖으로
다이어트를 시작했었습니다.
성공할 때도 있었지만, 다이어트의 이유가 사라지거나 희미해지면 금세 원래대로 돌아오더라고요.
하지만 이번 100일 다이어트에 경우,
다이어트를 생각하지 않던 하루하루를 보내다가
친구의 한 마디, 다이어트 같이 할래? 라는 말에
특별한 뜻 없이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했던 다이어트와 차이점이 있다면,
1. 목표를 잡았다는 점(단지 날씬해지고 싶다가 아닌 55키로까지 감량하겠다.)
2. 조력자가 있다는 점(친구와 다이어트 이야기를 하면서 서로 마음이 흐트러지지 않게 도와주었습니다.)
3. 보상이 있다는 점(사소하다면 사소할 수 있지만, 성공하면 남에게 받는 보상이 있었고 그 보상을 "옷"으로 정했습니다.)
4. 혼자 생활한다는 점(가족과 떨어져서 생활하니 외식이나, 야식의 유혹이 조금이나마 사라졌습니다.)
5. 기간을 '나의 생각보다' 길게 잡았다는 점(기간을 잡지 않았던 이전과는 다르게, 어느 정도 노력이 필요하지만, 무리하지 않는 선으로 기간을 잡았습니다.)
6. 중간점검이 있다는 점(2주씩 운동과 식단을 지켰는지, 몸의 변화가 있었는지 객관적으로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이밖에도 코로나, 휴학 등의 많은 요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85일이 지난 지금
저는 154-67에서 154-55 목표체중에 도달했습니다.
이제는 목표를 정상체중으로(51)
그 후에는 미용몸무게까지(45)
도전해볼 것이지만,
몸무게는 단지 객관적 수치일뿐,
복근과 근육을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입니다.
그리고 남은 15일도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 계획입니다.
다이어트를 하면서 얻은 긍정적 변화는
"나는 한다면 할 수 있는 사람"
즉, 자존감이 높아졌다는 것입니다.
나를 가장 많이 돌아볼 수 있던 시간들이었고
나의 건강을 진정으로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친구의 사소한 한 마디가 지금의 저를 만들어 준 것처럼
사소한 이 글을 보고 누군가가 변화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네요😊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시고 힘내봅시다👊👊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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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목표달성 하셨군요. 멋지세요.
진짜 멋져요!!! 저도 중간기간을 가져야 겠어요. 요즘 너무 헤이해졌는데 덕분에 힘 받습니다.
감사해요😊 같이 힘내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