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정체기가 왔습니다..
안녕하세요 다이어트 4개월차 다이어터입니다.
저는 4월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습니다.
근데 7월달부터 완전히 무너졌어요..
운동하는 횟수도 줄었고 식단도 완전 망가졌습니다..
이런게 다이어트 권태기인건가 싶고
제대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은데
마음이 풀린건지 계속 먹게 되고 게을러져요
물론 운동을 아예 안하는건 아니고 하긴 해요
원래 주 5~6일 정도 했다가 지금은 3~4일정도 합니다
원래 밀가루 절대 손 안댔고 간식은 견과류나 요거트 빼고
절대 먹지 않았었는데 요즘은 과자도 조금씩 먹고
아이스크림도 한번 먹었구요
종강해서 친구들이랑 약속이 많아져서 외식도 잦아졌어요
마음가짐이 변해버린거 같은데
이거 어떻게 넘겨야 하죠 ...
어떤 분이 유지기라고 생각하고 최대한 식단 지켜보라고
하는데 그래도 마음이 불안하고 그래요
먹을땐 즐겁고 먹고 나서는 후회감이 가득합니다
이미 정해버린 약속들은 지키되 너무 헤비한 음식 먹지 않고
탄수화물 양 줄이고 당분 있는 음식 먹지 않고
이렇게 하고 싶은데 지켜질지 모르겠어요
눈바디만 해서 몸무게가 늘어난건지 모르겠지만
몸 상태가 확실이 6월달과 다른거 같아요 ..
당장 내일부터라도 정신차리고 다시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하면 괜찮아질까요?
근데 먹는 칼로리는 예전이랑 똑같은데 먹는 종류가 바뀌어서
아메리카노만 마시다가 요즘은 라떼도 마시구요 ..
물론 음료는 안마시지만 과자나 에너지바에 손대구요 ..
저 정신차리게 따끔한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충고도요 !!
제발 부탁드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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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정말 잘 먹어야 잘 빠진다는 말을 믿지 못하시는군요.
운동을 어찌하는지, 강도는 어찌되는지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으로 적절량을 섭취하고, 일찍자고 일찍일어나 아침밥부터 먹는 습관을 들이면, 반은 먹고 들어 갑니다.
그까짖 밀가루, 라떼, 음주 가끔은 먹고 즐기도
또다시 꾸준한 식습관으로 돌아가면 그만인데,
스트레스 받고, 죄책감 드는순간 보상심리와 포기심정으로 운동도 안가지고 식단도 망가지는 것이죠.
과자나 아이스크림도 먹고하되, 기본 베이스를 한식으로 정해진 시간에 정량을 섭취해 보세요. 군것질 생각도 안들고요.
균형있게 잘 섭취한 영양분과 에너지로 어찌하면 더 운동을 효율적으로 극대화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자꾸만 다이어트식에 눈돌리지 마시고, 그냥 집밥과 학식으로 잘 드세요.
항상성으로 인해, 모자란 영양분을 간식으로 보상받으려 하고, 이는 곧 의식이 지배당하고, 몸과 마음이 항폐해져, 다이어트에 점점 불리한 조건으로만 가고.
직은량의 섭취는? 체지방은 빠지지만, 체지방 세포는 잠점더 증가하고, 기초대사율은 점점 더 바닥을 치고, 간기능 저하와 골밀도 저하와 면역력이 떨어져 일반인보다 못한 신체(기초대사량 감소)와 의지력(폭식증, 거식증, 대인 기피증)만 잃게 됩니다.
종강하면 공부 열심히 하고 친구들과 활발히 어울리고, 가끔은 술이나 커피도 마시고, 다시 공부할 시간에 집중해서 공부하고,
제시간에 일어나 아침밥 먹고 활발하게 활동하고 잠 일찍만 자도, 체지방 잘 빠지고 기초대사량 저절로 올라가는 나이 입니다.
운동은 그 다음 이구요.
운동 또한 매일할수 있다는건 그만큼 강도가 약하다는 반증이고, 제대로 하면 주3회 1시간씩만해도 1주일 내내 근육통에 시달리고 피곤해서 자기 바쁨니다.
또 와주셨네요 감사합니다 ㅜㅜ 이전에 말씀하신대로 건강한 식사를 하되 전체적으로 먹는 양을 늘려서 먹다가 종강 후 약속이 잦아지면서 제 패턴을 점점 잃어가게 되었던거 같아요 몇 달을 건강하게 먹은 탓인지 밀가루을 먹으면 속이 너무 안좋아서 스스로 피하게 되었었는데 요즘은 점점 다이어트 하기 전처럼 편하게 간식을 찾게 된거 같아요.. 아무래도 잦은 외식으로 집에서 먹던 밥을 멀리하게 되니 자연스레 정제된 음식들에 눈을 돌렸던거 같습니다. 선생님 말대로 건강하게 집밥 편하게 먹고 꾸준히 운동하고 잠자는 습관도 올바르게 바꾸는게 지금의 제게 가장 필요한 부분들인거 같습니다.. 잠시 외식하고 간식 먹었다고 죄책감 가지지 않고 다시 원래 습관으로 돌아와 정신차리고 건강한 다이어트 하도록 노력해야할거 같아요 !! 뼈를 때리는 말씀들 정말 감사합니다 또 항상 이렇게 슬럼프 일때 찾아와주셔서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