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전에 바디프로필 찍으려다가
임신출산으로 물건너 가는 줄 알았는데
출산 후 8개월만에 성공했습니닷 ")/

출산 후 6개월 이내에 원래 체중으로 돌아가지 못하면
그게 그대로 내 몸에 쭉 ~ 함께한다기에..

10월에 출산해서 2개월정도 산후조리 후, 3월까지.
그런데 단유하면서 음식에 대한 제한이 풀리니
두 달만에 다시 보름달이 되어버렸지 뭐예요 ?
허허...ㅠㅠ

맞는 옷도 없고, 여름은 다가오고...
죄다 새로 옷을 사겠다는 용기도 없어서
다시 살을 빼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이참에
"바디프로필도 다시 도전해보자 ! "
싶은 마음이 들더라구요

6월 말, 26-27일의 짧은 여름 휴가를 끝으로..

본격적으로 준비한 건 한달.
6월 29일부터 7월 29일까지. 준비하고 30일 촬영 !!

중간중간 두려움과 좌절로 미룰까 취소할까
엄청 고민하고 걱정하고 울기도 했었어요 ㅠㅠ

게다가 아들은 엄마 껌딱지가 되는 8개월 아기가 되서
운동한다고 친정에 맡기고 떨어져있던 날이면
밤잠도 설치니... 마음이 않좋더라구요 ㅠㅠ
때문에 미룰수가 없어 더 오래 할 수도 없었어요
(취소하기엔 이후엔 아예 못할 것 같더라구요)

*** 바프사진이 언더웨어라,
공지사항에 따라 내리고 개인컷으로 대체합니다 ^^

주어진 시간이 넘 짧아
쩍쩍 갈라지는 몸까지는 만들지 못했지만,
어떻게든 찍고나니 기부니가 넘 좋네요 !

엄마가 되고 아줌마가 되어도
예쁘고 멋있고 싶었다 ") !!

이제는 유지어터가 되어보려구요 :)
건강한 몸을 위해 노력하시는
모든 분들, 파이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