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금요일
한글날은 하나뿐인 나의 베프 시동생의 생일이다.
결혼해서 신혼때부터 같이 살았고 성향이 비슷했던 한살아래 시동생은 나의 숨구멍 같은 존재였다.
게임도 운동도 함께하면 제일 재밌고 형수의 감정 상태를 잘이해해주는 센스쟁이!! 그런데 결혼해서 동서한테는 눈치없는 큰아들이란 소리를 듣고 있다.ㅎㅎ
남자는 결혼하믄 누구라도 그런듯.....^^
정방 동생들도 나중에 이게 뭔소린지 알때가 올것이야~
암튼 생파 주체자는 나였고 시동생네랑 막걸리집에 가서 신나게 마셨다. 다시 동서네집에 와서 송이선물 들어온걸로 안주삼아 한번더 달렸다. 올해는 송이가 거의 없어서 귀한데 1키로나 선물이 들어왔단다. 생거로 기름장에 찍어 거의 다 내가 먹은듯^^
생일 축하한데이~!!😘
신랑과 새벽등산
낮에 신나게 먹기위해 아침에 길게 두시간 등산하고 먹을 자격을 만들었다.^^
등산 후 먹은 아침상은 친정엄마표 반찬들로 꿀맛 그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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앜ㅋㅋㅋ 남자친구도 가끔 보면 큰아들 같은 걸 뭐... ^^... 즐거운 하루 보낸 거 같아서 나도 즐겁다😍
생일파티 재밋었겠다!! 언니는 그냥 시동생이라고 하는구나 나는 남친 남동생이 나보다 나이가 많아서ㅎㅎ 정석대로 불러야하는데 넘 어려워....ㅋㅋㅋ
연애할때부터 자주보고 친해서 결혼해서도 이름 불렀다가 어른들한테 혼났지ㅎㅎ 그래서 아이들의 삼촌이니까 부를땐 "삼촌~~!!" 이라고 해^^
자주 안보고 친하지 않았고 나이까지 더 많다면 앞으로도 살짝 어려운 관계는 계속 가는거지^^
적절히 예의와 거리를 유지하며 지내게 되는것도 나쁜진 않아!! 시간이 지나면 조금씩 해결될 부분♡
줌바둘리짱 살짝 어려운관계 딱 그런느낌인데 그래도 친해지고파서 남친이랑 셋이 보고 그래보려고ㅎㅎ동생님이 싫어하려나?🤣🤣
마시애린 좋아할꺼야 남자는 단순한 것이 장점이거든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