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는 48kg,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2일까지 6kg을 빼보기로 했다. 종아리가 다른 부위에 비해 특히 두꺼워서 종아리 둘레를 2cm 줄이는 걸 우선 순위로 뒀다.

아침 - 11시에 일어나는 바람에 넘겼다.
점심 - 코다리 조림과 밥 -12시
저녁 - 군고구마 하나, 삶은 달걀 두 개, 닭가슴살(허브 솔트, 후추로 간을 좀 했고 기름도 살짝 둘렀음) - 6시

가슴을 지키기 위해 배 곪는 다이어트는 하지 않기로 했다. 식사 시간도 적당했고 메뉴도 괜찮았던 거 같다. 특히 저녁 식단은 칼로리를 지키면서도 포만감도 가득해서 좋았다.

운동은 미루고 미루다가 10시에 했다. 땅끄 부부 채널의 영상으로 전신 - 종아리 - 허벅지 - 뱃살 - 상체 - 스쿼트를 하고, 심으뜸님의 운동 후 스트레칭을 따라하는 것으로 마무리 했다.

스쿼트 목표량을 채우지 못한 것이 아쉬웠지만, 사실 15분짜리 전신 운동 하날 하고 바로 어지러움을 느낀 저질 체력이라,, 이정도면 할 수 있는 만큼은 했다.

오늘 물은 1L를 마셨다. 다이어트 하시는 분들은 2L를 많이 마시길래 따라하려다가, 빈혈이 심한 사람은 물을 너무 많이 마셔도 안 좋다길래 1.5L로 목표를 낮췄다. 그런데도 오전을 통으로 날리는 바람에 물을 다 마시지 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