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84일째
1월28일 91찍은거 보고 충격받았어요
난생 최대몸무게ㅠㅠ
큰애만삭무게때 보다 더 나갈때 둘째가 생겼고 최대 87까지 쪘다가
둘째3살쯤에
킥복싱,실내자전거,걷기등으로 62까지 쭉 뺐던 어느날
운동하다 다리를 크게 다치는 바람에 2년동안 수술3번,재활...
아직도 다리가 조금 불편해 뛰고 점프하고 스쿼트 이런거 못하고
그리 지내다보니 91까지 왔네요 ㅠㅠ
이제는 막내도 10살이니 애낳고 찐 살이란건 말도 안되는 핑계구요ㅠ
이러다간 곧 일찍 죽을 것 같아서 시작했습니다.
잘때 안골던 코도 골고 똑바로 누워 자는게 조금 버겁다고 해야하나?
그리고 늘 무거운것 들고 계속 움직이는 일을 하는데
다이어트 시작할 때 쯤 조금만 움직여도 숨차는걸 느꼈어서
이래선 안되겠다 했어요ㅠ
오늘이 84일째 되는거 같네요
91시작해서 82찍었으니 9키로 빠졌어요.
아침은 거의 못먹는데 챙겨먹으려 노력합니다.
쉐이크나 호밀식빵 한장정도 먹고
점심은 회사 식당에서 먹는데 전에 먹던거에 반식..
(저는 식사량은 원래 많지않은데 군것질때문에 살찐듯)
군것질은 반이상 많이 줄였어요 아주 끊지는 못했고 1주일에 두 번 정도-점차더줄여야죠)
저녁은 5시 퇴근해서 일찍 먼저 조금 먹거나 입맛없을땐 거의 안먹는데
가끔 외식이나 집에서 특식하게되면 가리지않고 먹어요
대신 다음날 열운동 ..
술은...무지좋아하고 많이마시기도 했는데
1월28일부터 지금까지 입에도 안댔어요.
안먹다보니 생각도 안나네요ㅋ
운동은(일하면서 매일15000보이상 걷습니다) 퇴근하고 걷기 한시간 더 한다거나
집에서 닌텐도복싱 1시간 하거나
실내자전거 1시간 타거나 그때 그때 하고싶은걸로 돌아가며 하고있어요.
감량..빠르면 좋겠지만
급히 생각안하고 길게 1년까지 보고있어요.
목표는 다시 62kg
나이도 곧 마흔이고 무거운거 들고 계속 돌아다녀야 하는 일이라
그 이하로 빼면 일 몬할거같아요ㅋㅋㅋㅋ
여기 이 글을 작성하고, 이걸 계기로
다시 마음을 다잡고 요즘 뜸했던 운동도 다시 하기로 맘먹습니다
참 키 164.
오늘 다시 시작하는 몸무게 82입니다.
빨리 앞자리 바꼈으면 하는 바램입니당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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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언넝 빼고 싶어요ㅜㅜ
쩐다
!!!멋져요
멋지긴요ㅠ 목표에 꼭 도달해서 진짜로 멋져질게요ㅋ꿀빵님도 화이팅